고센 땅이 주는 구속 교훈
창 47:1-6
오늘 본문은 기근을 만난 야곱의 가족들이 고센 땅에 거하게 되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창 46:33-34에서 “(33)바로가 당신들을 불러서 너희의 업이 무엇이냐 묻거든 (34)당신들은 고하기를 주의 종들은 어렸을 때부터 지금까지 목축하는 자이온데 우리와 우리 선조가 다 그러하니이다 하소서 애굽 사람은 다 목축을 가증히 여기나니 당신들이 고센 땅에 거하게 되리이다”라고 말씀하고 있듯이, 애굽의 총리였던 요셉은 형들에게 바로 왕을 만났을 때 대답할 말을 가르쳐줬습니다.
그리고 창 47:5-6에서 “(5)바로가 요셉에게 일러 가로되 네 아비와 형들이 네게 왔은즉 (6)애굽 땅이 네 앞에 있으니 땅의 좋은 곳에 네 아비와 형들로 거하게 하되 고센 땅에 그들로 거하게 하고..”라고 말씀하고 있듯이, 형들에게 대답을 들은 바로 왕은 야곱의 가족들이 고센 땅에 거할 수 있도록 허락을 하였습니다. 겉으로 드러난 사실만을 볼 때, 요셉의 지혜와 바로 왕의 허락에 의해서 야곱의 가족들이 고센 땅에 거하게 되었다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행 17:26에서 “인류의 모든 족속을 한 혈통으로 만드사 온 땅에 거하게 하시고 저희의 연대를 정하시며 거주의 경계를 한하셨으니”라고 말씀하고 있듯이, 인간이 살아가는 시대와 거주 장소는 하나님의 섭리와 허락 속에서 이루어지는 일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섭리와 허락 속에 야곱의 가족들이 거하게 된 고센 땅은 어떤 땅입니까?
1. 생육하고 번성하는 땅입니다.
창 46:27에서 “..야곱의 집 사람으로 애굽에 이른 자의 도합이 칠십명이었더라”라고 말씀하고 있듯이, 애굽에 들어갈 때 야곱의 가족은 70명이었습니다. 그러나 민 1:45-46에서 “(45)이같이 이스라엘 자손의 그 종족을 따라 이십세 이상으로 싸움에 나갈만한 자가 이스라엘 중에서 다 계수함을 입었으니 (46)계수함을 입은 자의 총계가 육십만 삼천 오백 오십명이었더라”라고 말씀하고 있듯이, 애굽에서 나올 때 20세 이상으로 싸움에 나갈 만한 남자만 603,550명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여자를 포함한 싸움에 나가지 못하는 모든 남자를 포함하면 애굽에서 나올 때 이스라엘 족속은 약 200만명이 넘었을 것으로 추정합니다. 그래서 창 47:27에서 “이스라엘 족속이 애굽 고센 땅에 거하며 거기서 산업을 얻고 생육하며 번성하였더라”라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번성의 축복이 형들의 시기로 인해서 애굽에 팔리었던 야곱의 11번째 아들인 요셉으로부터 시작되었다는 것입니다. 누구보다 미약했던 요셉을 통하여서 훗날 그의 가족과 민족이 고센 땅에서 생육하고 번성하였듯이, 오늘날 여러분을 통하여서 이 산호세 땅에 거하는 백성들이 영육간에 살아나는 역사가 있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 재앙에서 제외되는 땅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열 가지 재앙을 통하여서 애굽을 철저히 심판하셨습니다. 그러나 출 8:22 상반절에서 “그 날에 내가 내 백성의 거하는 고센 땅을 구별하여 그곳에는 파리 떼가 없게 하리니..”라고 말씀하고 있듯이, 고센 땅에는 재앙이 없었습니다. 출 9:25에서 “우박이 애굽 온 땅에서 사람과 짐승을 무론하고 무릇 밭에 있는 것을 쳤으며 우박이 또 밭의 모든 채소를 치고 들의 모든 나무를 꺾었으되”라고 말씀하고 있듯이, 일곱 번째 우박 재앙으로 인해서 애굽 땅은 산산조각이 났습니다. 그러나 출 9:26에서 “이스라엘 자손의 거한 고센 땅에는 우박이 없었더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잠 1:33에서 “오직 나를 듣는 자는 안연히 살며 재앙의 두려움이 없이 평안하리라”라고 말씀하고 있듯이, 하나님 말씀을 듣지 않는 애굽 땅에는 재앙이 내렸지만 하나님 말씀을 듣고 사는 애굽 고센 땅에는 재앙이 없었다는 것을 오늘날 우리는 기억하며 살아야 할 것입니다.
3. 하나님을 알게 하는 증거의 땅입니다.
출 8:22에서 “그 날에 내가 내 백성의 거하는 고센 땅을 구별하여 그곳에는 파리 떼가 없게 하리니 이로 말미암아 나는 세상 중의 여호와인 줄을 네가 알게 될 것이라”라고 말씀하고 있듯이, 고센 땅은 하나님이 없다라고 하는 이 세상으로 하여금 하나님이 계시다라는 것을 알게 하는 증거의 땅입니다. 출 5:1에서 “그 후에 모세와 아론이 가서 바로에게 이르되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에 내 백성을 보내라 그들이 광야에서 내 앞에 절기를 지킬 것이니라”라고 말씀하고 있듯이,
처음에 하나님께서는 모세와 아론을 바로에게 보내서 말씀으로 당신의 의사를 밝히셨습니다. 그런데 바로는 하나님을 어떻게 대우하였습니까? 출 5:2에서 “바로가 가로되 여호와가 누구관대 내가 그 말을 듣고 이스라엘을 보내겠느냐 나는 여호와를 알지 못하니 이스라엘도 보내지 아니하리라”라고 말씀하고 있듯이, 바로는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결국 하나님을 인정할 때까지, 바로 왕과 애굽은 열 번의 재앙을 다 받아야 했습니다. 출 9:29에서 “..세상이 여호와께 속한 줄을 왕이 알리이다”라고 모세가 바로에게 말씀했듯이, 하나님은 존재하시고 이 세상은 하나님께 속해 있다라는 것을 믿는 지혜로운 백성이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결론> 예수님과 함께하는 땅이 오늘날의 고센입니다.
출 10:22-23에서 “(22)..캄캄한 흑암이 삼일 동안 애굽 온 땅에 있어서 (23)그 동안은 사람 사람이 서로 볼 수 없으며 자기 처소에서 일어나는 자가 없으되 이스라엘 자손의 거하는 곳에는 광명이 있었더라”라고 말씀하고 있듯이, 아홉 번째 흑암 재앙 때 애굽 온 땅은 흑암이 가득했지만 애굽 고센 땅에는 광명이 있었습니다. 여기 ‘광명’은 히브리어 ‘오르’로서 ‘빛’이라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요 8:12에서 “예수께서 또 일러 가라사대 나는 세상의 빛이니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두움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라고 말씀하고 있듯이, 세상의 빛으로 오신 예수님과 함께하는 개인과 가정은 오늘날 고센 땅에 거하고 계시다라는 것을 믿으시고 날마다 빛이신 예수님을 따라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