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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내를 온전히 이루라

산호세푸른초장교회 2023. 7. 30. 12:06

인내를 온전히 이루라 

약 1:2-4

 

국어 사전에서는 ‘인내’를 괴로움이나 어려움을 참고 견딤이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성경이 말씀하는 인내’는, 괴롭고 어려운 일을 만나도 끝까지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고 참고 견디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인내를 요구하고 계십니다. 그래서 본문에서도 ‘인내를 온전히 이루라(약 1:4)’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렇다면 성도가 인내를 온전히 이루어야 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1. 하나님이 정하신 때가 있기 때문입니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이 땅에 오신 예수님도 마음대로 오시지 않았습니다. 갈 4:4에서 “때가 차매 하나님이 그 아들을 보내사 여자에게서 나게 하시고”라고 말씀하고 있듯이, 예수님도 하나님이 정하신 때가 찼기 때문에 이 땅에 오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이 말씀을 선포하신 것도 마음대로 하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정하신 때가 찼기 때문에 전하셨습니다. 막 1:15에서 “가라사대 때가 찼고 하나님 나라가 가까왔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세상 모든 일에는 하나님이 정하신 때가 있습니다. 아플 때가 있으면, 하나님이 아픈 것을 치료시켜 주실 때가 있습니다(전 3:3). 자식 때문에 울 때가 있으면, 자식 때문에 웃을 때가 있습니다. 그리고 하는 일이 풀리지 않아서 슬플 때가 있으면, 하는 일이 잘 풀려서 춤출 때가 있습니다(전 3:4). 그 소망의 때가 기다리고 있기 때문에 성도는, 하나님이 정하신 때가 차기까지 인내를 온전히 이루어야 합니다.

 

 

2. 참 믿음을 가지기 위해서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예수 믿고 교회 다니면, 그 때부터 항상 좋은 일만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성경적인 생각이 아닙니다. 예수 믿고 교회에 다니는 그 순간부터 우리의 소속은 세상에서 하나님으로 바뀌게 됩니다. 그러므로 타락한 세상은 우리를 내버려 두지 않습니다. 미워하고 핍박합니다. 요 15:19에서 “너희가 세상에 속하였으면 세상이 자기의 것을 사랑할 터이나 너희는 세상에 속한 자가 아니요 도리어 세상에서 나의 택함을 입은 자인 고로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느니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약 1:2-3에서 “(2)너희가 여러가지 시험을 만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 (3)이는 너희 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만들어 내는 줄 너희가 앎이라”라고 말씀하고 있듯이, 성도는 시험과 시련을 통하여 인내하는 신앙 곧 참 믿음의 사람으로 성숙해져 갑니다. 그리고 우리의 믿음이 참 믿음이 될 때, 영육 간에 하나님 주시는 복된 결말을 볼 수 있습니다(약 5:11).

 

결론> 하나님이 인내하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창 17:1에서 “나는 전능한 하나님이라”라고 말씀하고 있듯이, 하나님은 모든 일을 능히 하실 수 있는 분입니다. 그러므로 전능하신 하나님께서는 지금 당장이라도 세상을 심판하고, 하나님 나라를 이룰 수 있습니다. 그런데 왜 참고 인내하고 계십니까? 바로 우리 때문입니다. 벧후 3:9에서 “주의 약속은 어떤 이의 더디다고 생각하는 것같이 더딘 것이 아니라 오직 너희를 대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치 않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라고 말씀하고 있듯이, 우리의 구원과 우리와 관계된 사람들의 구원을 위해서 지금도 하나님은 참고 인내하고 계십니다. 그래서 벧후 3:15에서는 “또 우리 주의 오래 참으심이 구원이 될 줄로 여기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우리의 구원을 위해서 지금도 참고 인내하시기 때문에, 우리도 인내하며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바라옵기는 어떤 환난과 핍박이 우리 앞에 온다 할찌라도, 끝까지 예수님과 함께하시며 구속사의 말씀을 전하시므로 인내를 온전히 이루는 참된 성도가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