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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양식

장성한 믿음

산호세푸른초장교회 2023. 3. 20. 01:02

장성한 믿음

11:24-27

 

11:24에서 믿음으로 모세는 장성하여..”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기 장성하다1차적으로 모세가 어른이 되었다는 의미입니다. 그러나 히브리서 11장은 믿음의 장이기 때문에, 이것은 영적으로 모세의 신앙이 장성했다는 말씀입니다. 그렇다면 장성한 믿음은 어떤 믿음입니까?

 

 

1. 정체성이 뚜렷한 믿음

모세는 레위 족속인 아버지와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러나 모세가 태어날 때, 애굽의 학대가 극에 달한 때였습니다. 1:22에서 “..바로가 그 모든 신민에게 명하여 가로되 남자가 나거든 너희는 그를 하수에 던지고 여자여든 살리라..”라고 말씀하고 있듯이, 바로 왕이 히브리 민족말살정책을 행할 때 모세는 태어났습니다. 모세의 부모도 석 달 동안은 모세를 숨겨서 키웠지만 더 이상 숨길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갈상자에 모세를 넣고 하숫가 갈대 사이에 두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은혜로 바로의 딸이 그곳에 목욕하러 왔다가 모세를 발견하고 양자를 삼았습니다. 2:10에서 그 아이가 자라매 바로의 딸에게로 데려가니 그의 아들이 되니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7:22에서 모세가 애굽 사람의 학술을 다 배워 그 말과 행사가 능하더라라고 말씀하고 있듯이, 모세는 왕궁에서 최고의 교육을 받으며 자랐습니다. 바로의 딸의 양아들이였기 때문에 모세는 왕이 될 수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히 11:24에서 믿음으로 모세는 장성하여 바로의 공주의 아들이라 칭함을 거절하고라고 말씀하고 있듯이, 모세는 스스로 가장 좋은 기회와 환경을 거절하였습니다. 그리고 믿음으로 애굽을 떠났습니다(11:27). 왜 그랬을까요? 그것은 나는 바로를 섬기는 바로의 공주의 아들이 아니라, 하나님을 섬겨야 하는 하나님의 아들이다라는 자기 정체성을 정확하게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장성한 믿음은 자신이 누구를 섬겨야 하며,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하는가를 알고 실천하는 믿음입니다.

 

 

2. 그리스도를 위하여 고난을 선택하는 믿음

11:26에서 그리스도를 위하여 받는 능욕을 애굽의 모든 보화보다 더 큰 재물로 여겼으니..”라고 말씀하고 있듯이, 모세는 그리스도를 위하여 세상 부귀영화를 포기하고 고난을 선택하였습니다. 모세는 하나님의 백성과 함께 고난 받는 것을 세상의 낙을 누리는 것보다 더 즐거워했습니다(11:25). 어떻게 이럴 수가 있을까요? 그것은 모세가 장차 다가올 영광스러운 세계를 바라보았기 때문입니다. 8:18에서 생각건대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족히 비교할 수 없도다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현재에 그리스도를 위한 고난이 없다면, 장차 나타날 영광도 없습니다. 그래서 성경은 우리에게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예하는 것으로 즐거워하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벧전 4:13).

 

 

 

 

결론>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보이는 것 같이 믿는 믿음

4:24에서 하나님은 영이시니..”라고 말씀하고 있듯이, 영이신 하나님은 우리 눈에 보이지 않습니다. 그런데 모세는 보이지 아니하는 자를 보는 것 같이 하여 참았으며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11:27). 성경은 모세가 모든 고난과 역경을 참고 이길 수 있었던 비결을 하나님을 보았기 때문이다라고 증거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도대체 모세는 어떤 눈을 가졌기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볼 수 있었을까요? 그것은 바로 믿음의 눈입니다(11:27). 모세는 믿음의 눈을 들어 하나님을 바라볼 뿐 아니라 하나님이 자신에게 상을 주실 것까지 바라보았습니다. 11:26에서 그리스도를 위하여 받는 능욕을 애굽의 모든 보화보다 더 큰 재물로 여겼으니 이는 상주심을 바라봄이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12:2에서 믿음의 주요 또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라고 말씀하고 있듯이,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볼 때, 우리의 믿음이 온전케 될 수 있습니다. 바라옵기는 날마다 믿음의 눈을 들어서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