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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양식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

산호세푸른초장교회 2024. 5. 19. 04:46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

딤후 1:1-5

 

오늘 본문의 주인공은 디모데입니다. 디모데의 이름은 헬라어로 ‘티모데오스’로서, ‘하나님을 경외(공경)하는 자’라는 뜻입니다. 디모데는 자신의 이름대로 하나님을 경외하므로 먼저 하나님께 인정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딤후 1:2에서 “사랑하는 아들 디모데에게 편지하노니..”라고 말씀하고 있듯이, 사도 바울이 아들로 여길 정도로 디모데는 스승에게도 인정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행 16:2에서 “디모데는 루스드라와 이고니온에 있는 형제들에게 칭찬 받는 자니”라고 말씀하고 있듯이, 디모데는 자신이 거주하는 루스드라 뿐 아니라 약 32km가 떨어진 이고니온 사람들에게도 인정을 받을 정도로 믿음과 인품이 뛰어난 사람이었습니다. 이와 같이 디모데가 하나님에게도 인정 받고 스승에게도 인정 받고 나아가 많은 사람들에게도 인정 받는 사람이 될 수 있었던 것은 그가 그의 이름대로 하나님을 경외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성경은 사도 바울의 입술을 통하여 디모데의 신앙은 그의 가정에서 만들어졌다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오늘 어린이 주일을 맞이하여 우리의 자녀들도 디모데와 같이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녀가 되려면, 우리의 가정에는 무엇이 있어야 할까요? 디모데의 가정에는 무엇이 있었습니까?

 

1. 예배가 있었습니다.

딤후 1:5에서 “이는 네 속에 거짓이 없는 믿음을 생각함이라 이 믿음은 먼저 네 외조모 로이스와 네 어머니 유니게 속에 있더니 네 속에도 있는 줄을 확신하노라”

라고 사도 바울이 말씀하고 있듯이, 디모데의 가정은 거짓이 없는 믿음 곧 진실한 믿음의 가정이었습니다. 여러분, 하나님을 거짓이 없이 진실히 믿는다면 그 행위는 반드시 예배로 나타나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디모데의 가정은, 할머니도 예배 드리고 어머니도 예배 드리고 그래서 디모데도 할머니 어머니를 따라서 예배 드리는 예배가 살아있는 가정이었습니다. 예배는 하나님을 기뻐하는 행위입니다. 시 37:4에서 “또 여호와를 기뻐하라 저가 네 마음의 소원을 이루어 주시리로다”, 느 8:10 하반절에서 “..여호와를 기뻐하는 것이 너희의 힘이니라”라고 말씀하고 있듯이, 우리의 가정이 디모데의 가정과 같이 기쁜 마음으로 하나님께 예배 드릴 때, 하나님께서 우리 가정의 소원과 우리 가족들의 힘이 되어 주신다는 것을 믿으시길 바랍니다.

 

2. 성경을 가르쳤습니다.

디모데의 가정은 예배가 있었고, 두 번째 성경을 가르치는 가정이었습니다. 딤후 3:15에서 “또 네가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나니..”라고 말씀하고 있듯이, 디모데는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습니다. 그런데 성경을 알려면 누군가가 가르쳐줘야 합니다. 그렇다면 디모데에게 누가 성경을 가르쳐 줬을까요? 여기 ‘어려서부터’는 헬라어로 ‘브레포스’로서 ‘태아, 신생아, 유아’입니다. 그러므로 디모데는 그의 외할머니와 그의 어머니로부터, 태아 때부터 신생아를 거쳐 유아에 이르기까지 아주 어릴 때부터 성경을 배웠다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딤후 1:5에서 “..이 믿음은 먼저 네 외조모 로이스와 네 어머니 유니게 속에 있더니 네 속에도 있는 줄을 확신하노라”라고 디모데 가정의 믿음이 전수되는 과정을 성경은 강조하고 있습니다. 롬 10:17에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라고 말씀하고 있듯이, 디모데는 외할머니와 어머니로부터 어릴때부터 말씀을 들으므로 믿음이 성장하였던 것입니다. 딤후 3:16-17에서 “(16)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17)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하기에 온전케 하려 함이니라”라고 말씀하고 있듯이, 성경은 우리 자녀들을 교훈하고 책망하고 바르게 하고 의로 교육해서 온전한 사람으로 만들어 주는 능력의 말씀이라는 것을 믿으시길 바랍니다.

 

결론> 눈물의 기도가 있었습니다.

디모데 후서는 사도 바울이 로마 감옥에 투옥되어서 죽음을 앞에 둔 상황에서 디모데에게 쓴 편지입니다. 딤후 1:4에서 “네 눈물을 생각하여 너 보기를 원함은..”라고 말씀하고 있듯이, 사도 바울은 디모데의 눈물을 생각하여 죽기 전에 디모데를 간절히 보고 싶어 했습니다. 사도 바울은 디모데와 함께 동역을 하면서 그의 눈물을 보았습니다. 이 눈물은 개인적인 괴로움이나 슬픔 때문에 우는 것이 아니라 뜻을 위해 흘리는 눈물 곧 하나님이 맡겨 주신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흘리는 기도의 눈물이었습니다. 그리고 디모데가 눈물의 종으로 하나님의 뜻을 받드는 위대한 사명자가 될 수 있었던 것도, 그의 뒤에서 눈물로 기도하시는 할머니와 어머니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사도 바울은 증거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하나님을 경외하는 디모데, 사도 바울과 함께 초대 교회를 이끌어 갔던 위대한 전도자이자 목회자인 디모데는, 어느 날 갑자기 만들어지지 않았습니다. 할머니 어머니의 끝없는 신앙 전수와 끝없는 눈물의 기도로 디모데와 같은 훌륭한 아들이 그 가정에서 탄생했다는 것을 기억하시고, 오늘 우리도 자녀들을 위해 눈물로 기도하므로 우리의 자녀들도 디모데와 같이 하나님과 사람에게 인정 받고 칭찬 받는 신앙의 인물들이 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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