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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양식

디아노이고의 축복

산호세푸른초장교회 2022. 10. 31. 12:43

디아노이고의 축복

16:11-15

 

본문에 등장하는 루디아는 유럽 최초의 기독교인으로서, 유대교에서 기독교로 개종을 하였습니다. 지금도 유대교에서 기독교로 개종을 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인데, 어떻게 루디아는 종교를 바꿀 수 있었을까요? 그것은 하나님께서 그녀의 마음을 열어 주셨기 때문입니다. 16:14에서 “..주께서 그 마음을 열어..”라고 말씀하고 있는데, 여기 열어가 헬라어로 디아노이고입니다. 이 단어는 닫혀진 것을 완전히 열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은 루디아의 마음을 왜 열어 주셨고, 마음이 열렸을 때 그녀에게는 어떤 일이 일어났습니까? 오늘 루디아를 중심으로, 디아노이고의 축복이 나타난 사건들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하나님을 공경할 때, 구원이 열립니다.

16:14에서 두아디라성의 자주 장사로서 하나님을 공경하는 루디아라 하는 한 여자가 들었는데 주께서 그 마음을 열어..”라고 말씀하고 있듯이, 하나님이 루디아의 마음을 열어 주신 이유는 그녀가 하나님을 공경하였기 때문입니다. 여기 공경하다는 헬라어로 세보마이로서, ‘예배하다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루디아는 유대교인이었지만 하나님을 공경해서 예배에 최선을 다하는 유대교인이었습니다. 그녀는 장사를 하였지만, 안식일을 소홀히 여기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본문을 볼 때, 그녀가 안식일에 하나님의 사람 바울을 만났다라고 성경은 강조하고 있습니다(16:13-14). 그리고 안식일을 소중히 여긴 루디아를 통하여 그녀의 가족 모두가 세례를 받았습니다. 16:15에서 저와 그 집이 다 세례를 받고..”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을 공경한 루디아 한 사람을 통하여 그녀의 집안에 구원의 문이 활짝 열렸습니다.

 

 

2. 병든 자를 위하여 기도할 때, 건강이 열립니다.

7:31-37에 보면, 예수님이 귀 먹고 어눌한 자를 고쳐 주신 사건이 나옵니다. 7:34에서 하늘을 우러러 탄식하시며 그에게 이르시되 에바다 하시니 이는 열리라는 뜻이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기 열리라가 헬라어로 디아노이고입니다. 그러니깐 예수님이 귀 먹고 어눌한 자의 닫혀진 귀와 닫혀진 입을 완전히 열어 주셨습니다. 왜 열어 주셨습니까? 7:32에서 사람들이 귀먹고 어눌한 자를 데리고 예수께 나아와 안수하여 주시기를 간구하거늘라고 말씀하고 있듯이, 귀 먹고 어눌한 자가 기도한 것이 아니라 그의 주변에 있던 사람들이 그를 위해 예수님께 간절히 기도하였기 때문입니다. 5:16에서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많으니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성도님들이 주변에 아픈 분들을 위해서 간절히 기도할 때, 예수님이 병든 자의 건강을 열어 주신다는 것을 믿으시길 바랍니다.

 

 

결론> 성령 충만할 때, 하늘이 열립니다.

스데반은 복음을 전하다가 마지막에 돌에 맞아 죽었습니다. 극한 환난과 핍박 속에 죽음을 맞이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는 끝까지 예수님을 배반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끝까지 예수님을 증거하였습니다. 그럴 수 있었던 이유는, 그에게 성령이 충만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늘이 열린 것을 그가 보았기 때문입니다. 7:55-56에서 “(55)스데반이 성령이 충만하여 하늘을 우러러 주목하여 하나님의 영광과 및 예수께서 하나님 우편에 서신 것을 보고 (56)말하되 보라 하늘이 열리고(:디아노이고) 인자가 하나님 우편에 서신 것을 보노라 한대라고 말씀하고 있듯이, 성령 충만한 스데반의 눈 앞에 하늘이 열렸습니다. 그리고 스데반은 그 열린 하늘을 통하여서 하나님과 하나님 우편에 서 계신 예수님을 보았습니다. 그래서 돌에 맞아 죽는 극한 환난과 핍박을 참을 수 있었고, 예수님을 끝까지 증거할 수 있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 세상이 주는 환난과 핍박을 이기고 예수님을 끝까지 증거하기 위해서는 성령 충만해야 합니다. 그리고 성령 충만하기 위해서는, 스데반처럼 날마다 하늘을 주목하여 봐야 한다는 잊지 마시고 이번 한 주간도 위에 것을 찾고 바라보는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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