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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양식

맥추절을 지키라

산호세푸른초장교회 2024. 8. 20. 09:34

< 맥추절을 지키라 >

출 23:16

 

레 23:2에서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하여 이르라 너희가 공포하여 성회를 삼을 여호와의 절기는 이러하니라”라고 말씀하고 있듯이, 맥추절은 사람의 절기가 아니라 하나님의 절기입니다. 그리고 레 23:21에서 “..이는 너희가 그 거하는 각처에서 대대로 지킬 영원한 규례니라”라고 말씀하고 있듯이, 맥추절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영원히 지켜야 하는 절기입니다. 물론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이후로 신약시대 성도들이 구약 절기들을 문자 그대로는 지키지 않지만 절기 속에 담겨진 하나님의 구속 경륜은 절대 잊어버리지 말고 영원히 기억하며 지켜 나가야 합니다. 그래서 오늘 2024년 맥추감사주일을 맞이하여 이스라엘 3대 절기 속에 담겨진 하나님의 구속 경륜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유월절은 예수님의 십자가 구속과 부활을 예표하는 절기입니다.

유월절, 무교절, 초실절은 연속적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하나의 절기로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절기들이 예수님의 십자가 구속과 부활을 예표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출 12:5-7에서 “(5)너희 어린 양은 흠 없고 일년 된 수컷으로 하되.. (6)이 달 십 사일까지 간직하였다가 해 질 때에 이스라엘 회중이 그 양을 잡고 (7)그 피로 양을 먹을 집 문 좌우 설주와 인방에 바르고”라고 말씀하고 있듯이, 출애굽 전날 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이 명령하신 대로 어린양의 피를 발랐습니다. 그래서 피가 발라진 이스라엘 집은 죽음의 사자가 넘어가서 모두 구원 받을 수 있었고 마침내 애굽을 탈출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벧전 1:18-19에서 “(18)너희가 알거니와 너희 조상의 유전한 망령된 행실에서 구속된 것은 은이나 금 같이 없어질 것으로 한 것이 아니요 (19)오직 흠 없고 점 없는 어린양 같은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로 한 것이니라”라고 말씀하고 있듯이, 유월절은 죄인을 위한 예수님의 십자가의 구속을 나타냅니다. 그리고 레 23:6에서 “이 달 십오일은 여호와의 무교절이니 칠일 동안 너희는 무교병을 먹을 것이요”라고 말씀하고 있듯이, 유월절 다음 날부터 7일 동안 무교절을 지켜야 하는데 이 기간에 보리의 첫 열매를 하나님께 흔들어서 요제로 드리는 보리 초실절이 있습니다. 레 23:10-11에서 (10)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하여 이르라 너희는 내가 너희에게 주는 땅에 들어가서 너희의 곡물을 거둘 때에 위선 너희의 곡물의 첫 이삭 한 단을 제사장에게로 가져갈 것이요 (11)제사장은 너희를 위하여 그 단을 여호와 앞에 열납되도록 흔들되 안식일 이튿날에 흔들 것이며”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고전 15:20에서 “그러나 이제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도다”라고 말씀하고 있듯이, 보리 초실절에 하나님께 바쳐졌던 첫 이삭 한 단 곧 첫 열매는 구속사적으로 부활의 첫 열매가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나타냅니다. 그러므로 유월절은 예수님의 십자가 구속과 부활을 예표하는 절기입니다.

 

2. 맥추절은 성령의 인침을 받아 구원받은 성도들을 예표하는 절기입니다.

출 23:16에서 “맥추절을 지키라 이는 네가 수고하여 밭에 뿌린 것의 첫 열매를 거둠이니라..”라고 말씀하고 있듯이, 맥추절은 하나님께 밀의 첫 열매를 드리는 날입니다. 레 23:15-16에서 “(15)안식일 이튿날 곧 너희가 요제로 단을 가져온 날부터 세어서 칠 안식일의 수효를 채우고 (16)제 칠 안식일 이튿날까지 합 오십일을 계수하여 새 소제를 여호와께 드리되”라고 말씀하고 있듯이, 보리 초실절로부터 50일째 되는 날에 밀의 첫 열매를 거두어서 하나님께 새 소제로 드렸기 때문에 맥추절을 오순절이라고도 합니다. 그런데 행 2:1,4에서 “(1)오순절날이 이미 이르매 저희가 다 같이 한곳에 모였더니.. (4)저희가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방언으로 말하기를 시작하니라”라고 말씀하고 있듯이, 신약의 오순절 날에는 제자들이 성령의 인침을 받아 구원의 확신을 가지고 담대히 주님을 증거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러므로 맥추절에 드려진 첫 열매는, 예수님의 십자가 구속과 부활 사건을 확실히 믿고 증거하는 오늘날 성령의 인침을 받은 구원받은 성도들을 나타냅니다.

 

3. 초막절은 구원받은 성도들이 알곡이 되어 천국에 들어갈 것을 예표하는 절기입니다.

레 23:34에서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하여 이르라 칠월 십오일은 초막절이니 여호와를 위하여 칠일 동안 지킬 것이라”라고 말씀하고 있듯이, 초막절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과거에 광야에서 장막 생활한 것을 기억하며 외부에 임시 초막을 짓고 지키는 절기입니다. 그래서 초막절을 장막절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 때, 한 해 동안 수확한 것을 곳간에 수장한 후에 하나님 앞에서 절기를 지킨다 해서 수장절이라고 합니다. 출 23:16 하반절에서 “..수장절을 지키라 이는 네가 수고하여 이룬 것을 연종에 밭에서부터 거두어 저장함이니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계 21:3에서 “내가 들으니 보좌에서 큰 음성이 나서 가로되 보라 하나님의 장막이 사람들과 함께 있으매 하나님이 저희와 함께 거하시리니 저희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은 친히 저희와 함께 계셔서”라고 말씀하고 있듯이, 초막절은 구원받은 성도들이 신앙의 알곡이 되어서 하나님의 영원한 장막인 천국 곳간에 들어가게 될 것을 예표하는 절기입니다.

 

결론>절기는 하나님의 이름을 두시려고 택하신 곳에서 지킬 때 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신 16:11에서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 이름을 두시려고 택하신 곳에서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즐거워 할지니라”, 신 16:16에서 “너희 중 모든 남자는 일년 삼차 곧 무교절과 칠칠절과 초막절에 네 하나님 여호와의 택하신 곳에서 여호와께 보이되..”라고 말씀하고 있듯이, 모든 절기는 아무데서 지켜서는 안되고 하나님의 이름을 두시려고 택하신 곳에서 지켜야 합니다. 그럴 때 출 20:24에서 “..내가 무릇 내 이름을 기념하게 하는 곳에서 네게 강림하여 복을 주리라”라고 말씀하고 있듯이, 하나님이 강림해서 복을 내려 주신다는 것을 믿으시고, 오늘날 하나님의 이름을 두시려고 택하신 곳 즉 교회에 나와 하나님 앞에 감사의 절기를 지키시므로 예비된 복을 모두 다 받으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