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제사로 정결하고 거룩한 백성이 되어 구속사 성취에 힘쓰는 교회"

생명의 양식

나를 본 고로 믿느냐 보지 못하고 믿는 자들은 복 되도다

산호세푸른초장교회 2024. 8. 20. 09:37

< 나를 본 고로 믿느냐 보지 못하고 믿는 자들은 복 되도다 >

20:26-29

 

부활하신 예수님께서는 도마에게 믿음 없는 자가 되지 말고 믿는 자가 되라”, “너는 나를 본 고로 믿느냐 보지 못하고 믿는 자들은 복되도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20:27,29). 즉 보고 믿는 신앙에서 보지 않고 믿는 신앙으로 올라갈 것을 촉구하셨습니다. 주님의 이 촉구의 말씀은, 도마에게만 하신 말씀이 아니라 오늘날 주의 제자 된 성도 한사람 한사람 곧 우리 각자에게 하신 말씀입니다. 그러한 마음으로 성경을 읽고 말씀을 받을 때에 우리의 신앙이 보고 믿는 신앙에서 보지 않고 믿는 신앙으로 날마다 올라가게 된다는 것을 믿으시길 바랍니다.

 

20:24에서 열 두 제자 중에 하나인 디두모라 하는 도마는 예수 오셨을 때에 함께 있지 아니한지라라고 말씀하고 있듯이, 예수님이 부활하셔서 제자들을 찾아 오셨을 때에 도마만 그 자리에 없었습니다. 함께 있어야 하는 자리에 함께 있지 아니한 이 나쁜 습관이 도마의 신앙을 보고 믿는 신앙 차원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오늘날도 마찬가지입니다. 예배 드리는 자리에 함께 모여서 예배 드리고, 봉사하는 자리에 함께 모여서 봉사할 때, 우리의 믿음이 정체하거나 퇴보하지 않고 날마다 보고 믿는 신앙에서 보지 않고 믿는 신앙으로 성장해 간다는 것을 믿으시길 바랍니다. 그렇다면 보고 믿는 신앙은 어떤 신앙입니까? 20:25에서 다른 제자들이 그에게 이르되 우리가 주를 보았노라 하니 도마가 가로되 내가 그 손의 못자국을 보며 내 손가락을 그 못자국에 넣으며 내 손을 그 옆구리에 넣어 보지 않고는 믿지 아니하겠노라 하니라라고 말씀하고 있듯이, 보고 믿는 신앙은 바로

이러한 신앙입니다. 예수님을 믿어도 예수님 마음을 아프게 하면서 믿는 신앙이 바로 보고 믿는 신앙입니다. 그렇다면 다른 제자들은 주님의 마음을 기쁘게 하는 신앙을 가졌을까요? 즉 보지 않고 믿는 신앙을 가졌을까요? 아니라는 것입니다. 주님이 부활하셨을 때, 이미 가룟 유다는 예수님을 배신하고 자살한 상황입니다. 그러므로 도마를 제외한 열 명의 제자들도 도마처럼 입으로는 불신을 표현하지 않았지만 그들 마음은 불신에 차 있었습니다. 그래서 요 20:19에서 이날 곧 안식 후 첫날 저녁 때에 제자들이 유대인들을 두려워하여 모인 곳에 문들을 닫았더니라고 말씀하고 있듯이, 주님이 부활하셨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믿지 못하고 겁에 질려 숨어 있었습니다. 또 요 20:20에서 손과 옆구리를 보이시니 제자들이 주를 보고 기뻐하더라라고 말씀하고 있듯이,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혔던 손과 창에 찔린 옆구리를 보여 주시니깐 그제서야 주님의 부활을 믿고 주님을 믿었습니다. 보지 않고 믿은 것이 아니라 전부 보고 믿었습니다. 그러므로 도마 뿐 아니라 열 명의 제자들 또한 보고 믿는 신앙 차원에 머무르고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그렇다면 주님이 말씀하신 보지 못하고 믿는 신앙 즉 보지 않고 믿는 신앙은 어떤 신앙입니까? 그것은 주님의 말씀을 온전히 믿는 신앙입니다. 도마를 비롯한 열 명의 제자들은 주님의 부활을 자신들의 눈으로 확인하고 믿었습니다. 즉 본 고로 믿었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십자가 형벌을 당하시기 전에, 3번이나 당신의 죽음과 부활을 제자들에게 미리 말씀해 주셨습니다. 가이사랴 빌립보에서 베드로의 신앙 고백 후에( 16:21), 변화산 사건 후 제자들이 갈릴리에 모였을 때에( 17:22-23), 예루살렘 마지막 입성 전에( 20:17-19), 주님은 당신이 죽지만 그 죽음 후에 반드시 부활하신다라는 것을 제자들에게 3번이나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12명의 제자 가운데 부활하신 주님을 맞이한 제자는 단 한 사람도 없었습니다. 즉 말씀으로 주의 죽으심과 부활을 믿은 제자가 단 한 명도 없었다는 말씀입니다. 그래서 본문에서 주님은 믿음 없는 자가 되지 말고 믿는 자가 되라, 너는 나를 본 고로 믿느냐 보지 못하고 믿는 자들이 복되도다라고 말씀하셨던 것입니다.

 

결론> 보지 못하고 믿는 자들에게 주님은 두 번째 나타나십니다.

9:28에서 이와 같이 그리스도도 많은 사람의 죄를 담당하시려고 단번에 드리신 바 되셨고 구원에 이르게 하기 위하여 죄와 상관 없이 자기를 바라는 자들에게 두 번째 나타나시리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기 두 번째 나타나신다라는 것을 신학적 용어로 재림이라고 합니다. 여러분, 주님은 어떤 사람들을 위해서 재림하실까요? 바로 자기를 바라는 자들보지 못하고 믿는 자들말씀으로 주의 십자가와 주의 부활과 주의 재림을 의심 없이 믿는 자들을 위해서 주님은 재림하십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오늘 본문에서 보지 못하고 믿는 자들이 복되도다라고 말씀하셨던 것입니다. 바라옵기는 날마다 말씀을 통하여 내 죄를 사하기 위해 십자가에 달리신 주님을 바라보시고, 날마다 말씀을 통하여 나의 부활을 위해 사망 권세를 깨드리시고 다시 사신 부활의 주님을 바라보시고, 날마다 말씀을 통하여 나를 변화시키기 위해 이 땅에 다시 오신다 약속하신 재림하시는 주님을 바라보시므로, 우리 모두 보지 못하고 믿는 자들이 되어서 약속하신 변화 영생의 세계에 다 들어가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생명의 양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출애굽의 목적  (0) 2024.08.20
여호와는 내 편이시라  (0) 2024.08.20
맥추절을 지키라  (0) 2024.08.20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  (0) 2024.08.20
그 중에 제일은 사랑이라  (0) 2024.0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