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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양식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

산호세푸른초장교회 2024. 8. 20. 09:30

<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 >

14:12

 

갈렙은 여호수아를 도와서 모세 후의 시대를 이끌어 갔던 유다 지파의 지도자로 , 여호수아와 함께 광야 1세대 중에서 유일하게 살아서 가나안 땅에 들어간 신앙의 인물입니다. 그러므로 갈렙은 살아서 변화 받아 천국에 들어가기를 소망하는 오늘날 성도들의 예표가 되는 인물입니다. 그렇다면 갈렙은 어떤 신앙을 가지고 있었기에 죽지 않고 살아서 가나안 땅에 들어 갔을까요? 그것은 오늘 제목과 같이 그에게는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의 신앙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갈렙이 가졌던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의 신앙은 어떤 신앙입니까? 갈렙은 어떤신앙을 가지고 살았습니까?    

 

1. 온전한 신앙을 가지고 살았습니다.

1:21에서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땅을 너희 앞에 두셨은즉 너희 열조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이르신 대로 올라가서 얻으라 두려워 말라 주저하지 말라라고 말씀하고 있듯이, 광야 초기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접경 지역이었던 릿마 곧 가데스 바네아에 이르렀을 때,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가나안 땅을 곧바로 정복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그러나 신 1:22에서 너희가 다 내앞으로 나아와 말하기를 우리가 사람을 우리 앞서 보내어 우리를 위하여 그 땅을정탐하고 어느 길로 올라가야 할 것과 어느 성읍으로 들어가야 할 것을 우리에게회보케 하자 하기에라고 말씀하고 있듯이,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의 말씀을 온전히 믿지 못하고 가나안 땅을 정탐할 것을 요구하였습니다. 이처럼 정탐꾼 파송은 하나님의 명령이 아니라 이스라엘 백성의 불신으로 인해 만들어진 일이었습니. 그러나 사랑이 많으신 하나님은 백성들의 굳어진 불신을 묵인해 주시면서, 들이 원하는대로 정탐을 하도록 허락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모세는 각 지파에서족장 한 사람을 정탐꾼으로 뽑았고( 13:1-2), 12명의 정탐꾼은 40일간의 정탐을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돌아와서, 열두 명 가운데 열 명이 백성들 앞에서 악평을 쏟아냈습니다( 13:32-33). 그래서 온 백성이 낙심하여 모세와 아론을 원망하며 우리가 애굽에서 죽었거나 이 광야에서 죽었더면 좋았을 것을 어찌하여 여호와가 우리를 그 땅으로 인도하여 칼에 망하게 하려 하는고라고 말하며 하나님도 원망하였습니다. 그런데 이 원망의 소리를 하나님이 다 듣고 계셨습니다. 래서 민 14:28에서 그들에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나의 삶을 가리켜 맹세하노라 너희 말이 내 귀에 들린 대로 내가 너희에게 행하리니라고 말씀하시며, 14:29-30에서 “(29)너희 시체가 이 광야에 엎드러질 것이라 너희 이십세 이상으로 계수함을 받은 자 곧 나를 원망한 자의 전부가 (30)여분네의 아들 갈렙과 눈의 아들 여호수아 외에는 내가 맹세하여 너희로 거하게 하리라 한 땅에 결단코 들어가지 못하리라라고 선언하셨습니다. 여러분, 갈렙이 살아서 가나안 땅에 들어갈 수 있었던 것은, 그에게는 원망이 없었습니다. 14:24에서 오직 내 종 갈렙은 그 마음이 그들과 달라서 나를 온전히 좇았은즉 그의 갔던 땅으로 내가 그를 인도하여 들이리니라고 말씀하고 있듯이, 갈렙은 어떤 상황에도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았습니다. 그것이 바로 온전한 신앙이라는 것을 믿으시고, 우리 모두도어떤 상황에도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는 온전한 성도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2. 확고한 신앙을 가지고 살았습니다.

여호수아 14장에서는 갈렙 개인에게 땅이 주어지는 과정을 무게 있게 다루고 있는데, 그의 신앙은 동일한 언약을 받았던 이스라엘 전체에게 큰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갈렙은 나이로 보나 위치로 보나 가장 좋은 땅을 선택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수 14:12에서 그 날에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 당신도 그날에 들으셨거니와 그곳에는 아낙 사람이 있고 그 성읍들은 크고 견고할지라도..라고 말씀하고 있듯이, 갈렙은 험한 산지를 이스라엘 총 지도자인 여호수아에게 요구하였습니다. 그 이유는 갈렙이 요구한 헤브론은 하나님의 언약이 머물러 있는 언약의 땅이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과 그 자손에게 가나안 땅을 주시겠다라고 약속하신 횃불 언약( 15)’, 영원한 언약의 증표인 례 언약( 17)’, 그리고 이삭 탄생에 대한 약속의 재확증( 18:1,10)’, 이러한 언약들이 전부 헤브론 땅에서 체결되었습니다. 그러므로 갈렙은, 하나님께서 가나안 땅을 이스라엘 자손에게 주겠다라고 말씀하신 그 언약의 성취를 확실히 믿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그는 정복하기 어려운 험한 산지 헤브론 땅을 자신의 기업으로 요구하였고 마침내 확고한 신앙으로 그 땅을 차지하였던 것입니다. 오늘날우리도 갈렙과 같이 확고한 언약 신앙을 가지고 인생을 살아간다면, 우리 앞에 있는 헤브론과 같은 험한 산지들이 반드시 정복된다는 것을 믿으시길 바랍니다.

 

 

결론> 하나님이 함께하시면 불가능은 없다라는 신앙을 가지고 살았습니다.

헤브론은 해발 927m나 되는 험한 산지인데, 그곳의 성읍은 크고 견고합니다. 그리고 그 안에 살고 있는 사람들은 민 13:33에서 거기서 또 네피림 후손 아낙 자손 대장부들을 보았나니 우리는 스스로 보기에도 메뚜기 같으니..”라고 말씀하고 있듯이, 싸움에 능한 대장부들입니다. 그러나 수 14:10에서 “..오늘날 내가 팔십 오세로되라고 말씀하고 있듯이, 갈렙은 85세 할아버지입니다. 그러므로 갈렙이 헤브론 땅을 정복한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일이었지만, 14:12에서 “..여호와께서 혹시 나와 함께 하시면 내가 필경 여호와의 말씀하신 대로 그들을 쫓아내리이다라는 신앙으로, 갈렙은 결국 아낙 자손들을 다 쫓아내고 헤브론 땅을 정복하였습니다. 그리고 수 14:11에서 모세가 나를 보내던 날과 같이 오늘날 오히려 강건하니 나의 힘이 그때나 이제나 일반이라 싸움에나 출입에 감당할 수 있사온즉라고 말씀하고 있듯이, 갈렙은 45년 전이나 현재 85세 때나 여전히 강건하다라고 고백하였습니다( 14:7). 갈렙의 고백과 같이, 하나님이 함께하시면 여전히 강건하여 언제나 청춘으로 살 수 있다는 것을 믿으시길 바랍니다. 바라옵기는 우리 모두도, 하나님이 함께하시면 불가능은 없다라는 신앙 곧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의 신앙으로 갈렙처럼 언제나 청춘으로 살아가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