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제사로 정결하고 거룩한 백성이 되어 구속사 성취에 힘쓰는 교회"

생명의 양식

천국은 마치 누룩과 같으니라

산호세푸른초장교회 2024. 10. 20. 12:20

< 천국은 마치 누룩과 같으니라 >

13:33

 

본문은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천국에 대해서 말씀하신 내용입니다. 3:2에서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왔느니라라고 세례 요한이 전파하였듯이, 17:21에서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 안에 있느니라라고 예수님이 말씀하셨듯이, 천국 곧 하나님 나라는 2천년 전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심으로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주님의 재림으로 하나님 나라는 완성이 됩니다. 이러한 개념을 가지고 오늘 본문을 대할 때에 예수님의 말씀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13:33에서 또 비유로 말씀하시되 천국은 마치 여자가 가루 서말 속에 갖다 넣어 전부 부풀게 한 누룩과 같으니라라고 말씀하고 있듯이, 예수님께서는 천국 곧 하나님 나라가 마치 누룩과 같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것은 밀가루 서말 속에 들어간 누룩이 지극히 작은 양이지만 그 누룩으로 인해서 밀가루가 발효되어 엄청나게 부풀어 오르는 것처럼, 하나님 나라도 지극히 미약한 모습으로 시작되지만 나중에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창대해진다라는 것을 예수님이 말씀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심으로 하나님 나라는 시작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시작이 어떠했습니까? 7:41에서 그리스도가 어찌 갈릴리에서 나오겠느냐라고 말씀하고 있듯이, 갈릴리 출신인 예수님은 가는 곳마다 사람들에게 무시와 천대를 당하였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따르는 12명의 제자는 당시 예루살렘을 주름잡던 바리새파와 사두개파 무리와 비교해 볼 때 극히 초라한 공동체였습니다. 그리고 마 27:38에서 이때에 예수와 함께 강도 둘이 십자가에 못박히니라고 말씀하고 있듯이, 예수님은 고작 3년 공생애를 하시고 강도들과 함께 사형을 당하셨습니다. 주님이 이 땅에 오셔서 하나님 나라가 시작되었는데, 그 시작은 비참할 정도로 초라하였습니다. 그러나 주님의 부활승천 후에 어떠한 역사가 이 땅에 일어났습니까? 주님을 따르던 12명의 제자가 120명으로 불어났습니다( 1:15). 그리고 행 2:41에서 그 말을 받는 사람들은 세례를 받으매 이 날에 제자의 수가 삼천이나 더하더라라고 말씀하고 있듯이 120명은 3천명으로 불어났고, 3천명은 다시 만명 이상으로 불어났습니다. 4:4에서 말씀을 들은 사람 중에 믿는 자가 많으니 남자의 수가 약 오천이나 되었더라라고 말씀하고 있듯이, 남자만 5천명이므로 여자 포함 기존의 3천명을 합하면 주님의 제자는 만명 이상으로 불어났습니다. 그리고 행 21:20에서 유대인 중에 믿는 자 수만명이 있으니 다 율법에 열심 있는 자라라고 말씀하고 있듯이, 만명은 또 수만명으로 불어났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어떻게 되었습니까? 세계 인구 81억명 중에서 26억명 즉 약 32%가 예수님을 믿고 있습니다. 천국은 마치 누룩과 같으니라는 예수님의 말씀대로, 변방 갈릴리에서 지극히 미약하게 시작된 하나님 나라는 누룩이 부풀어 오르듯이 심히 창대해져서 지금은 전 세계가 하나님 나라화 되어가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예수님으로 시작된 하나님 나라는 반드시 성장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으로 시작된 오늘날의 교회와 성도 또한 양적 질적으로 성장하여 반드시 창대해진다는 것을 믿으시길 바랍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오늘날 우리가 밀가루 속에 들어간 누룩이 되어야 합니다. 밀가루에 비하면 누룩은 보이지 않을 만큼 작은 존재입니다. 그러나 눈에 보이지도 않던 그 작은 누룩이 순식간에 밀가루 전체의 성질을 변화시켜 버립니다. 그와 마찬가지로 오늘날 성도들 역시 밀가루 같은 거대한 세상 속으로 들어가서 믿지 않는 가족, 친척, 친구, 직장 동료들을 하나님 말씀으로 변화시키는 신령한 누룩이 되어야 합니다. 1:37에서 대저 하나님의 모든 말씀은 능치 못하심이 없느니라라는 말씀을 믿고 각자 나의 밀가루 속으로 들어가 우리가 신령한 누룩의 사명을 다할 때에, ‘그 작은 자가 천을 이루겠고 그 약한 자가 강국을 이룰 것이라 때가 되면 나 여호와가 속히 이루리라는 말씀이 우리를 통해 성취된다는 것을 믿으시길 바랍니다( 60:22).

 

13:33에서 천국은 마치.. 전부 부풀게 한 누룩과 같으니라라고 말씀하고 있듯이, 하나님의 구원 역사 곧 구속사는 밀가루 전부가 부풀 때까지 쉬지 않는 역사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도 요 5:17에서 예수께서 저희에게 이르시되 내 아버지께서 이제까지 일하시니 나도 일한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땅에 하나님 나라를 가지고 오신 예수님도 구속사의 완성을 위해 지금도 일하고 계시다는 것을 잊지 마시고, 밀가루 전부가 부풀어 오르는 그 날까지 즉 믿지 않는 나의 가족, 친척, 친구, 직장 동료들이 모두 다 천국 백성이 되는 그 날까지 복음을 들고 쉬지 않고 일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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