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님의 구속사 >
엡 1:7
성경은 창조 기사의 기술(창 1,2장)로 시작하여 새 하늘과 새 땅(계 21,22장)으로 끝을 맺고 있습니다. 성경은 단순히 이스라엘 민족사가 아니라 창조, 타락, 회복,완성에 이르기까지 하나님의 구속사라는 대 주제를 가지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구속사’는,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을 중심으로 죄인들을 구원하는 전 역사’를 말합니다. 그리고 ‘구속’은, ‘죄의 속박에서 그 값을 주고 풀려나 자유롭게 되는 구원’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구속’은 반드시 어떤 대가를 지불해야 한다는 것을 전제하고 있습니다. 롬 6:23에서 ‘죄의 삯은 사망이요’라고 말씀하고 있듯이, 죄의 대가는 죽음입니다. 이 대가를 마 20:28에서 ‘인자가 온 것은…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라고 말씀하고 있듯이,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 지불하셨습니다. 딤전 2:6에도 ‘그가 모든 사람을 위하여 자기를 속전으로 주셨으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구속의 특징을 보면 첫째, 예수 그리스도는 모든 피택된 죄인들을 위하여 값을 지불하셨습니다. 엡 1:4-5에서 ‘(4)곧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5)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라고 말씀하고 있듯이, 하나님의 절대 예정 속에 예수님은 피택된 죄인들을 위하여 값을 지불하셨습니다. 둘째, 그 값은 예수 그리스도의 피입니다. 벧전 1:18-19에서 ‘(18)너희가 알거니와 너희 조상의 유전한 망령된 행실에서 구속된 것은 은이나 금 같이 없어질 것으로 한 것이 아니요 (19)오직 흠 없고 점 없는 어린양 같은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로 한 것이니라’라고 말씀하고 있듯이,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죄와 사망에서 구속하시기 위하여 지불하신 값은 자신의 보혈입니다. 엡 1:7에도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았으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셋째, 구속함을 받은 사람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소유가 되었습니다. 고전 6:19-20에서 ‘(19)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너희의 것이 아니라 (20)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 그런즉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라고 말씀하고 있듯이, 구속함을 받은 성도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소유이므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고전 7:23-24에도 ‘(23)너희는 값으로 사신 것이니 사람들의 종이 되지 말라 (24)형제들아 각각 부르심을 받은 그대로 하나님과 함께 거하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구속사의 중심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이 땅에서 펼쳐지는 모든 역사 곧 하나님의 구속사는, 예수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진행되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성취되며 예수 그리스도가 다시 오심으로 완성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구속사의 중심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바라옵기는 마 17:8에서 ‘제자들이 눈을 들고 보매 오직 예수 외에는 아무도 보이지 아니하더라’라고 말씀하고 있듯이, 우리의 개인과 가정과 교회에 오직 예수 외에는 아무도 보이지 않는 은혜가 있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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