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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양식

너희가 어떠한 사람이 되어야 마땅하뇨

산호세푸른초장교회 2025. 2. 25. 11:21

< 너희가 어떠한 사람이 되어야 마땅하뇨 >

벧후 3:9-13

 

본문은 주님이 재림하실 때 일어날 현상들과 다시 오시는 주님을 맞이하는 성도의 삶의 자세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벧후 3:10에서 그러나 주의 날이 도적같이 오리니 그 날에는 하늘이 큰 소리로 떠나 가고 체질이 뜨거운 불에 풀어지고 땅과 그 중에 있는 모든 일이 드러나리로다라고 말씀하고 있듯이, 도적같이 다가오는 주의 날을 준비하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재림의 날이 멸망의 날이 됩니다. 5:18-19에서 ‘(18)화 있을진저 여호와의 날을 사모하는 자여 너희가 어찌하여 여호와의 날을 사모하느뇨 그 날은 어두움이요 빛이 아니라 (19)마치 사람이 사자를 피하다가 곰을 만나거나 혹 집에 들어가서 손을 벽에 대었다가 뱀에게 물림 같도다라고 말씀하고 있듯이, 주의 날을 준비하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재림의 날이 빛의 날이 아니라 어두움의 날이 됩니다. 그러나 살전 4:16-17에서 ‘(16)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로 친히 하늘로 좇아 강림하시리니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 (17)그 후에 우리 살아 남은 자도 저희와 함께 구름 속으로 끌어 올려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게 하시리니 그리하여 우리가 항상 주와 함께 있으리라라고 말씀하고 있듯이, 주의 날을 준비한 성도들에게는 재림의 날이 부활과 변화가 일어나는 빛의 날이 됩니다.

 

그렇다면 주의 날을 준비하는 성도는 어떤 성도입니까? 벧후 3:11 상반절에서 이 모든 것이 이렇게 풀어지리니 너희가 어떠한 사람이 되어야 마땅하뇨 거룩한 행실과..’라고 말씀하고 있듯이, 거룩한 행실이 있는 성도입니다. 벧전 1:15에서도 오직 너희를 부르신 거룩한 자처럼 너희도 모든 행실에 거룩한 자가 되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2:14에서 내 형제들아 만일 사람이 믿음이 있노라 하고 행함이 없으면 무슨 이익이 있으리요 그 믿음이 능히 자기를 구원하겠느냐라고 말씀하고 있듯이, 성도는 세상 사람들과 믿음으로 구별될 뿐 아니라 행실로도 구별이 되어야 합니다. 그 이유는 유 1:15에서 이는 뭇 사람을 심판하사 모든 경건치 않은 자의 경건치 않게 행한 모든 경건치 않은 일과 또 경건치 않은 죄인의 주께 거스려 한 모든 강퍅한 말을 인하여 저희를 정죄하려 하심이라 하였느니라라고 말씀하고 있듯이, 하나님께서 마지막에 우리의 말과 일 곧 행실을 심판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성도에게는 반드시 거룩한 행실이 있어야 하는데, 거룩한 행실은 경건함에서 비롯됩니다.

 

그래서 벧후 3:11 하반절에서 ‘..거룩한 행실과 경건함으로’, 거룩한 행실 다음에 경건함을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경건함은 헬라어로 유세베이아입니다. 그 뜻은 하나님을 두려워함입니다. 경건은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한다는 것은 하나님을 의식하며 사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하나님을 의식하며 사는 사람 즉 경건한 사람은 말을 함부로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하고 싶은 대로 행동하지 않습니다. 이러한 경건함만이 우리의 행실을 거룩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고후 7:1에서 그런즉 사랑하는 자들아 이 약속을 가진 우리가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가운데서 거룩함을 온전히 이루어 육과 영의 온갖 더러운 것에서 자신을 깨끗케 하자라고 말씀하고 있듯이,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가운데서 즉 생활 속에서 하나님을 의식하며 사는 경건함만이 우리의 육과 영을 온갖 더러운 것에서 깨끗케 할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마시고, 날마다 하나님 눈 앞에서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마지막으로 주의 날을 준비하는 성도가 되려면, 벧후 3:12에서 하나님의 날이 임하기를 바라보고 간절히 사모하라라고 말씀하고 있듯이, 주의 재림을 사모하는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성도들에게는 2가지의 특징이 나타납니다. 첫 번째 특징은, 벧후 3:14에서 그러므로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이것을 바라보나니 주 앞에서 점도 없고 흠도 없이 평강 가운데서 나타나기를 힘쓰라라고 말씀하고 있듯이, 주님 앞에 서기 위해서 누가 강요하지 않아도 스스로 경건의 훈련을 하면서 세상과 구별된 생활을 한다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두 번째 특징은, 믿지 않는 가족 친척 친구들에게 부지런히 복음을 전한다라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도적같이 오는 주의 날이 나의 가족 친척 친구들에게 멸망의 날이 되지 않고 축복의 날이 되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벧후 3:9에서 주의 약속은 어떤 이의 더디다고 생각하는 것같이 더딘 것이 아니라 오직 너희를 대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치 않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라고 말씀하고 있듯이, 하나님은 이 세상을 멸망시키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택한 자들이 모두 회개하고 약속하신 새 하늘과 새 땅에 들어가기를 원하신다는 것을 믿으시고, 믿지 않는 나의 가족 친척 친구들에게 부지런히 복음을 전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2.2025(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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