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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양식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산호세푸른초장교회 2025. 4. 1. 11:53

<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

14:27

 

하나님이 인생에게 주신 최고의 선물이 있다면 평안입니다. 그러나 롬 5:12에서 이러므로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왔나니 이와 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느니라라고 말씀하고 있듯이, 인류의 시조 아담이 하나님 말씀에 불순종하므로 하나님이 인생에게 주셨던 평안은 깨지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개인이나 가정에 걱정과 근심이 그림자처럼 따라다니게 되었습니다. 걱정은 안심이 되지 않아서 속을 태우는 것입니다. 그리고 근심은 해결되지 않은 일 때문에 속을 태우거나 우울해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걱정과 근심이 있으면 속이 바짝바짝 타는 것입니다. 14:27에서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라고 말씀하고 있듯이, 예수님은 우리의 속을 바짝바짝 태우는 걱정과 근심을 물리칠 수 있도록 평안을 주셨습니다. 평안(平安)평평할 평편안 안으로서, 마음이 평평하게 고른 상태 즉 마음의 균형이 잡혀 있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마음의 균형이 평평하게 잡혀 있는 상태에서 일을 할 때, 능률이 오르고 만족한 성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 마음의 균형이 깨진 상태에서는, 능률도 오르지 않고 만족한 성과도 거둘 수 없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평안을 주셨습니다. 그러나 사단은 날마다 우리의 마음의 균형을 깨뜨려서 예수님이 주신 평안을 빼앗아 갑니다. 그렇다면 사단은 우리의 마음의 균형을 무엇으로 깨뜨릴까요?

 

첫째, 미워하는 마음입니다. 요일 4:20에서 누구든지 하나님을 사랑하노라 하고 그 형제를 미워하면 이는 거짓말 하는 자니 보는 바 그 형제를 사랑치 아니하는 자가 보지 못하는바 하나님을 사랑할 수가 없느니라라고 말씀하고 있듯이, 사단은 우리 마음에 미움을 집어넣어서 우리를 자기와 같이 거짓말쟁이로 만들고 나아가 예수님이 주신 평안을 빼앗아 갑니다. 미움이라는 감정이 들어오면, 순식간에 마음의 균형이 깨집니다. 마음의 균형이 깨지면, 부조리한 말을 하게 되고 과격한 행동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미움으로 인하여 살인까지도 하게 되는 것을 우리는 보고 있습니다. 요일 3:15에서 그 형제를 미워하는 자마다 살인하는 자니 살인하는 자마다 영생이 그 속에 거하지 아니하는 것을 너희가 아는 바라라고 말씀하고 있듯이, 누군가를 미워하는 마음은 영적으로 살인을 한 것과 같습니다. 우리는 미움의 주인과 사랑의 주인 즉 두 주인을 섬길 수 없습니다. 요일 3:14에서 우리가 형제를 사랑함으로 사망에서 옮겨 생명으로 들어간 줄을 알거니와 사랑치 아니하는 자는 사망에 거하느니라라고 말씀하고 있듯이, 우리는 사랑의 주인을 섬겨서 날마다 생명에 거하는 자 곧 예수님이 주신 평안 아래서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둘째, 육신에 대한 염려입니다. 사단은 우리 마음에 먹고 마시고 입는 육신의 염려를 집어넣어서 예수님이 주신 평안을 빼앗아 갑니다. 그래서 마 6:31-32에서 ‘(31)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 (32)이는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천부께서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느니라라고 예수님이 말씀하셨지만, 우리 인생은 예수님의 이 말씀을 믿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염려가 떠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광야 40년이 그것을 우리에게 증거하고 있습니다. 먹을 것이 없으면 조금도 참지 못하고 먹을 것 때문에 염려하고, 마실 것이 없으면 마실 것 때문에 염려하고, 더우면 덥다 추우면 춥다라고 염려하고, 이스라엘 백성들의 광야 40년은 염려가 떠나지 않는 삶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염려가 염려로 끝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향한 원망으로 이어졌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그래서 시 95:10에서 내가 사십년을 그 세대로 인하여 근심하여 이르기를 저희는 마음이 미혹된 백성이라 내 도를 알지 못한다 하였도다라고 말씀하고 있듯이,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육신의 염려를 말씀보다 더 신뢰하는 백성 즉 하나님의 능력과 인도하심을 믿지 못하는 마음이 미혹된 백성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이 40년 동안이나 구름기둥 불기둥으로 그들의 길은 인도하셨지만 하나님이 주신 평안을 누리지 못했습니다. 16:33에서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너희로 내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려 함이라라고 말씀하고 있듯이, 오늘 우리는 육신의 염려보다 말씀을 더 신뢰하므로 날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아서 하나님 주신 평안을 누리시기 바랍니다.

 

결론적으로, 예수님이 우리에게 평안을 주셨듯이 우리도 예수님을 본받아서 평안을 빌어주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전도하러 누군가의 집에 들어갈 때에 평안을 빌어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10:12-13에서 ‘(12)또 그 집에 들어가면서 평안하기를 빌라 (13)그 집이 이에 합당하면 너희 빈 평안이 거기 임할 것이요 만일 합당치 아니하면 그 평안이 너희에게 돌아올 것이니라라고 말씀하고 있듯이, 평안을 빌어주면 그 집에 평안이 임하게 됩니다. 그러나 그 집이 평안 받기에 합당치 않으면 내가 빌어준 평안이 다시 나에게 돌아온다는 것을 믿으시고, 예수님께 받은 평안을 많은 사람들에게 빌어주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3.2.2025(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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