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제사로 정결하고 거룩한 백성이 되어 구속사 성취에 힘쓰는 교회"

생명의 양식

밭에 감추인 보화

산호세푸른초장교회 2025. 4. 1. 12:01

< 밭에 감추인 보화 >

13:44

 

13:44 상반절에서 천국은 마치 밭에 감추인 보화와 같으니라고 말씀하고 있듯이, 주님께서는 제자들에게 천국을 밭에 감추인 보화와 같다라고 비유로 말씀하셨습니다. 비유는 어떤 현상이나 사물을 직접적으로 설명하지 않고 다른 비슷한 현상이나 사물에 빗대어서 설명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밭에 감추인 보화는 구속사적으로 무엇을 설명하는 것일까요?

 

첫째, 생명의 빛으로 오신 예수님을 가리킵니다. 13:38에서 밭은 세상이요’, 1:9-10에서 ‘(9)참빛 곧 세상에 와서 각 사람에게 비취는 빛이 있었나니 (10)그가 세상에 계셨으며 세상은 그로 말미암아 지은바 되었으되 세상이 그를 알지 못하였고라고 말씀하고 있듯이, 밭에 감추인 보화는 아담 타락 이후로 밤을 만난 인생들에게 즉 죄로 인해 어두움에 거하는 인생들에게 생명의 빛을 주시기 위해서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을 가리킵니다. 그런데 요 1:4-5에서 ‘(4)그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이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라 (5)빛이 어두움에 비취되 어두움이 깨닫지 못하더라’, 1:11에서 자기 땅에 오매 자기 백성이 영접지 아니하였으나라고 말씀하고 있듯이, 2천년 전 유대인들은 예수님을 깨닫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생명의 빛을 거부하므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자녀가 되지 못했습니다. 1:12에서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라고 말씀하고 있듯이, 오늘날 우리는 생명의 빛이신 예수님을 마음에 온전히 영접하므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죄와 어두움의 권세에서 해방되기를 소망합니다.

 

둘째, 밭에 감추인 보화는 예수님의 인성과 신성을 나타냅니다. 딤전 2:5 하반절에서 사람이신 그리스도 예수라고 말씀하고 있듯이, 예수님은 인성을 가지셨습니다. 그런데 요 1:46에서 나사렛에서 무슨 선한 것이 날 수 있느냐’, 7:41에서 그리스도가 어찌 갈릴리에서 나오겠느냐라고 말씀하고 있듯이, 사람들이 바라보는 예수님의 인성은 마치 밭과 같았습니다. 그래서 메시야에 대해서 예언한 사 53:2에서 그는 주 앞에서 자라나기를 연한 순 같고 마른 땅에서 나온 줄기 같아서 고운 모양도 없고 풍채도 없은즉 우리의 보기에 흠모할 만한 아름다운 것이 없도다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밭과 같이 초라한 예수님의 그 인성 안에 하나님의 완전한 신성이 감춰져 있었습니다. 그래서 골 2:3에서 그 안에는 지혜와 지식의 모든 보화가 감취어 있느니라’, 2:9에서 그 안에는 신성의 모든 충만이 육체로 거하시고라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요일 4:2-3에서 ‘(2)하나님의 영은 이것으로 알지니 곧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체로 오신 것을 시인하는 영마다 하나님께 속한 것이요 (3)예수를 시인하지 아니하는 영마다 하나님께 속한 것이 아니니 이것이 곧 적그리스도의 영이니라라고 말씀하고 있듯이, 예수님의 인성과 신성 중에서 하나만 부인을 해도 그 사람은 하나님께 속해 있는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기억하시고, 우리는 예수님의 인성 안에서 하나님의 완전한 신성을 발견하시는 은혜가 있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결론적으로, 밭에 감추인 보화를 발견한 사람 즉 성경을 통하여 예수님을 발견한사람은 주님께 자신의 인생을 올인합니다. 13:44 중반절에서 사람이 이를 발견한 후 숨겨 두고 기뻐하여 돌아가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밭을 샀느니라라고 말씀하고 있듯이, 말씀을 통하여 인격적으로 예수님을 만난 사람은 누구의 강요에 의해서가 아니라 기뻐하는 마음으로 자신의 인생을 주님께 올인하게 됩니다. 그 이유는, 주님께는 이 세상이 줄 수 없는 천국의 기쁨이 있기 때문입니다.그래서 사도 바울도 빌 3:8-9에서 ‘(8)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함을 인함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 (9)그 안에서 발견되려 함이니라고 고백하였던 것입니다. 바라옵기는 우리 모두도 하나님이 나에게 주신 시간과 건강과 물질과 능력을 세상에 올인하지 않고 오직 예수님께 올인하므로 말미암아 날마다 주님이 주시는 천국의 기쁨을 맛보며 살아가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3.16.2025(주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