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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양식

큰 사람 바나바

산호세푸른초장교회 2022. 11. 20. 11:59

큰 사람 바나바

11:19-26

 

성경의 역사를 볼 때, 위대한 인물 뒤에는 그들을 빛나게 했던 숨은 공로자들이 있습니다.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 뒤에는 엘리에셀이라는 종이 있었고, 다윗 뒤에는 요나단, 에스더 뒤에는 사촌 오빠 모르드개가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위대한 사도였던 바울 뒤에는 누가 있었습니까? 바로 오늘 우리가 살펴볼 바나바가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바나바는 어떤 사람이었을까요?

 

1. 위로의 사람이다.

바나바는 지중해에 있는 구브로라는 섬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리고 그는 유대인 레위 지파 출신이었고, 그의 본명은 요셉입니다. 바나바는 그의 별명입니다. 4:36에서 구브로에서 난 레위족인이 있으니 이름은 요셉이라 사도들이 일컬어 바나바(번역하면 권위자)라 하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기 권위자는 한자로

권할 권(), 위로 위(), 아들 자()’입니다. 그러므로 권위자는권면과 위로의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바나바는 자신의 별명처럼, 누군가가 시험 들면 위로해 주고 실망하고 낙담하면 격려와 용기를 불어넣어 주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그가 가는 곳마다 문제가 해결되고, 화목의 향기가 진동하였습니다. 바나바의 가장 큰 업적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사도 바울을 세운 것입니다.

 

2. 사도 바울을 세운 사람이다.

다메섹 도상에서 예수님의 빛의 포로가 된 바울은 그 즉시 복음을 전하였습니다. 그러나 예수 믿는 자들을 결박하고 죽이는데 앞장섰던 사도 바울이었기에, 어느 누구도 그가 전하는 예수, 그가 전하는 복음을 믿지 않았습니다. 9:20-21에서 “(20)즉시로 각 회당에서 예수의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전파하니 (21)듣는 사람이 다 놀라 말하되 이 사람이 예루살렘에서 이 이름 부르는 사람을 잔해하던 자가 아니냐 여기 온 것도 저희를 결박하여 대제사장들에게 끌어 가고자 함이 아니냐 하더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주님의 제자들까지도 그를 믿지 못하였고, 그를 철저히 외면하였습니다. 그 때 바나바가 나서서 바울을 변호해 주었습니다. 9:26-27에서 “(26)사울이 예루살렘에 가서 제자들을 사귀고자 하나 다 두려워하여 그의 제자 됨을 믿지 아니하니 (27)바나바가 데리고 사도들에게 가서 그가 길에서 어떻게 주를 본 것과 주께서 그에게 말씀하신 일과 다메섹에서 그가 어떻게 예수의 이름으로 담대히 말하던 것을 말하니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바나바의 노력과 수고의 결과 바울은 주님의 제자들과 함께할 수 있었고, 담대히 복음을 전할 수 있었습니다. 9:28-29에서 “(28)사울이 제자들과 함께 있어 예루살렘에 출입하며 (29)주 예수의 이름으로 담대히 말하고..”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3. 가난한 자들을 아낌없이 도와준 사람이다.

오순절 성령 강림을 체험한 초대교회 성도들은 서로 물건을 통용하였습니다(4:32). 그들은 공동체 안에 가난한 자가 있으면 그들을 위해 자신의 재산을 아낌없이 내어 놓았습니다. 그 일에도 바나바가 앞장섰습니다. 4:37에서 (바나바)가 밭이 있으매 팔아 값을 가지고 사도들의 발 앞에 두니라라고 말씀하고 있듯이, 바나바는 말로만 위로하는 위로자가 아니라 선행을 실행하는 위로자였습니다.

19:17에서 가난한 자를 불쌍히 여기는 것은 여호와께 꾸이는 것이니 그 선행을 갚아 주시리라라고 말씀하고 있듯이, 하나님은 가난한 자에게 베푼 선행을 반드시 갚아 주십니다.

 

 

 

 

결론> 바나바는 믿음이 큰 사람이다.

본문을 볼 때, 안디옥에도 믿는 자들이 많아지자 예루살렘 교회는 바나바를 안디옥으로 보냅니다(11:21-22). 바나바가 선교사로 오자, 안디옥 교회는 폭발적으로 부흥하였습니다. 11:24에서 바나바는 착한 사람이요 성령과 믿음이 충만한 자라 이에 큰 무리가 주께 더하더라라고 말씀하고 있듯이, 바나바의 신앙 인격이 안디옥 교회의 부흥을 가져왔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교회가 부흥해 갈 때, 바나바는 갑자기 사도 바울을 찾아서 그의 고향인 다소로 갔습니다(11:25). 그리고 안디옥에 데리고 와서 함께 사역하였습니다(11:26). 사도행전 15장 이후로는 바울의 이름만 나오지 바나바의 이름은 나오지 않습니다. 바나바는 혼자서도 충분히 안디옥 교회를 이끌어 갈 수 있었지만,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서(9:15) 바울을 주인공으로 세우고 본인은 서서히 무대 위에서 사라졌습니다. 11:24에서 바나바는 착한 사람이요 성령과 믿음이 충만한 자라..”라고 말씀하고 있듯이, 그는 하나님 보실 때 착한 사람 곧 믿음이 큰 사람이었습니다. 오늘날 우리가 바나바와 같은 사람이 된다면, 교회의 부흥은 시간 문제입니다. 그리고 하나님 나라는 폭발적으로 넓어져 갈 것입니다. 바라옵기는 우리 모두도 성령과 믿음이 충만해서 교회의 부흥과 하나님 나라의 부흥을 이루어가는 오늘날의 착한 바나바가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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