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산 자의 하나님을 믿습니다
마 22:32-33
마 22:32에서 ‘나는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요 이삭의 하나님이요 야곱의 하나님이로라 하신 것을 읽어 보지 못하였느냐 하나님은 죽은 자의 하나님이 아니요 산 자의 하나님이시니라’고 말씀하고 있듯이, 하나님은 죽은 자의 하나님이 아니라 산 자의 하나님이십니다. 사두개인들처럼 부활도 없고 천사도 없고 죽으면 그만이라거나 죽으면 영혼만 하나님 앞에 간다고 믿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왜 산 자의 하나님을 믿지 못하고 죽은 자의 하나님을 믿습니까? 하나님은 사람의 영혼이나 수집하는 염라대왕 같은 존재가 아닙니다. 우리는 산 자의 하나님을 믿어야 합니다. 그럴 때 큰 비전을 갖게 되고 꿈을 가지게 됩니다.
아브라함, 이삭, 야곱의 하나님은 산 자의 하나님입니다. 주님은 모세에게 찾아오신 하나님을 통하여 산 자의 하나님을 말씀하고 계십니다. 하나님이 모세를 부를 때 모세가 말씀을 제대로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출 3:15에서 ‘하나님이 또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같이 이르기를 나를 너희에게 보내신 이는 너희 조상의 하나님 곧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 여호와라 하라 이는 나의 영원한 이름이요 대대로 기억할 나의 표호니라’고 말씀하고 있듯이, 하나님께서는 말씀으로 모세를 설득하셨습니다. 즉, 하나님은 죽은 자의 하나님이 아니라 산 자의 하나님이시라는 것입니다. 모세도 처음에는 죽은 조상의 하나님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모세에게 스스로 계신 하나님 즉, 산 하나님을 깨닫게 했습니다(출 3:13-14). 그래도 믿지 못하자 하나님은 모세의 지팡이를 통해 산 하나님이심을 실물 교육을 하셨습니다(출 4:1-9). 그 지팡이로 애굽에 10가지 재앙을 내리고 이스라엘을 구원하셨습니다. 그리하여 아브라함, 이삭, 야곱이 산 하나님을 믿었듯이 모세도 산 자의 하나님을 믿게 되었습니다. 아브라함이 비록 보이는 세계에서는 육신이 죽었지만 그 믿음은 살아 있습니다. 그래서 아브라함은 죽은 자가 아니라 산 자이고 아브라함의 하나님은 산 자의 하나님이 되십니다. 여러분, 우리는 죽은 조상의 하나님을 믿어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은 고물 수집하는 고물상 같은 하나님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산 자의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모세처럼 현재 나에게 말씀하시는 하나님 즉 산 자의 하나님을 믿을 때, 개인과 가정과 직장에 큰 기적이 일어난다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아브라함은 믿음으로 산 자가 되었습니다. 아브라함은 사라가 아이를 낳을 수 없음과 자신이 늙었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별과 같은 자손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실 때 그 말씀을 믿었습니다(창 15:5). 창 15:6에서 ‘아브람이 여호와를 믿으니 여호와께서 이를 그의 의로 여기시고’라고 말씀하고 있듯이, 하나님은 아브라함의 믿음을 의로 여겼습니다. 아브라함은 죄악 된 아담의 후예임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의심치 않고 믿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담을 통해서 이루지 못한 것을 노아를 통해서 이루려 하셨습니다. 그러나 노아 가정에 죄가 들어와 그것이 파괴되고 말았습니다(창 9:20-27). 그리고 아담 이후 찾은 사람이 아브라함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을 축복하시되 노아 때와는 다르게 아브람을 ‘열국의 아비’라는 뜻을 가진 아브라함이라는 이름으로 개명해 주셨습니다(창 17:4-7). 아브라함은 우리의 믿음의 조상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갈 3:9에서 ‘그러므로 믿음으로 말미암은 자는 믿음이 있는 아브라함과 함께 복을 받느니라’고 말씀하고 있듯이, 오늘 우리에게도 아브라함 같은 믿음이 있으면 아브라함이 받았던 복과 똑같은 복을 받는다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아브라함은 성령을 따라 부활을 약속 받은 산 자입니다. 부활은 죽은 인간이 생명으로 살아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영이시기 때문에 부활로 영화 된 자만이 하나님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부활 신앙을 가져야 합니다(요 11:25-26). 혈과 육은 결코 하나님 나라를 유업으로 받을 수 없습니다(고전 15:50). 그러므로 우리는 빨리 소속을 바꿔야 합니다. 우리의 소속은 아브라함입니다. 아브라함은 산 자의 하나님을 믿었습니다. 아브라함의 아들 이삭은 아브라함이 그 아내 사라와 육신적으로 관계해서 낳은 자식이 아니라 언약의 말씀을 따라 낳았기 때문에 언약의 자식입니다. 그래서 이삭도 산 자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우리도 자녀들을 언약의 말씀으로 낳아야 합니다. 하나님 말씀으로 자녀들을 양육해야 합니다. 그럴 때 우리의 자녀들도 이삭과 같이 산 자가 된다는 것을 기억 마시고 산 자의 하나님을 믿기 위해서는 본인 자신이 하나님 말씀으로 살아야 합니다. 바라옵기는 날마다 하나님의 살아 있는 말씀을 마음에 모시고 살아가시므로 우리에게는 하나님이 죽은 자의 하나님이 아니라 산 자의 하나님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025년 11월 16일 주일 조인호 목사 설교말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