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회개
잠 28:13
사순절은 회개와 갱신의 기간입니다. 갱신은 다시 새로워진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회개하는 사람에게 다시 새로워지는 축복이 주어집니다. 본문 잠 28:13에서 “자기의 죄를 숨기는 자는 형통치 못하나 죄를 자복하고 버리는 자는 불쌍히 여김을 받으리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기 ‘형통하다’는 히브리어 ‘찰라흐’로서, ‘앞으로 나가다, 발전하다’라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회개하지 않는 사람은 앞으로 나가지 못하고, 발전하지 못합니다. 그러나 자기의 죄를 자복하고 버리는 자 곧 회개하는 사람은 하나님이 불쌍히 여겨 주셔서, 신앙적인 면이나 생활적인 면에서 날마다 발전하게 됩니다. 즉, 삶에 변화가 일어납니다. 그렇습니다. 회개는 곧 변화입니다. 회개하는 사람에게는 변화가 일어나야 합니다. 그렇다면, 어떤 변화가 일어나야 합니까?
1. 정신의 변화
회개는 우리의 정신의 변화 곧 지적으로 죄를 깨닫는데서부터 시작됩니다. 눅15:21에서 “..내가 하늘과 아버지께 죄를 얻었사오니..”라고 말씀하고 있듯이, 탕자는 아버지를 떠난 것이 죄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눅 22:61에서 “..베드로가 주의 말씀 곧 오늘 닭 울기 전에 네가 세번 나를 부인하리라 하심이 생각나서”라고 말씀하고 있듯이, 주님을 부인했던 베드로는 자신이 말씀 앞에 교만했음을 깨달았습니다. 이와 같이 진정한 회개는 주의 말씀으로 자신을 생각해보고 곧 되돌아보고 죄를 깨닫는데서부터 출발합니다.
2. 감정의 변화
죄를 깨달은 사람에게는 감정의 변화가 일어나게 됩니다. ‘앞으로 이런 죄를 지으면 안되겠구나’, ‘내가 또 죄에게 졌네, 분하다 억울하다’, ‘하나님, 죄를 지으니깐 너무 고통스러워요’ 이와 같이 죄에 대한 증오와 슬픔의 감정이 일어나게 됩니다.
눅 15:19에서 “지금부터는 아버지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감당치 못하겠나이다 나를 품군의 하나로 보소서..”라고 말씀하고 있듯이, 아버지를 떠난 탕자에게도 감정의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눅 22:62에서 “밖에 나가서 심히 통곡하니라”라고 말씀하고 있듯이, 예수님을 부인했던 베드로에게도 감정의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오늘날 여러분에게는 이러한 감정의 변화가 있으십니까? 있으시다면 여러분은 지금 진정한 회개를 하고 있는 중입니다.
3. 의지의 변화
회개의 마지막 단계는 의지의 변화 곧 행동의 변화입니다. 탕자가 아버지를 떠난 것이 죄라는 것을 머리로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마음이 괴로웠습니다. 그런데 아버지께로 돌아가지 않는다면, 그건 회개한 것이 아닙니다. 눅 15:20에서 “이에 일어나서 아버지께로 돌아가니라..”라고 말씀하고 있듯이, 탕자는 아버지께로 돌아가므로 온전한 회개를 이루었습니다. 말씀 앞에 교만하여 주님을 부인했던 베드로도 자신의 죄를 깨닫고 슬퍼한 후에 행동의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세 번이나 주님을 모른다 부인했던 베드로가 십자가에 거꾸로 매달려 죽기까지 주님을 증거하였습니다. 마 3:8에서 “그러므로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고”라고 말씀하고 있듯이, 진정한 회개에는 의지의 변화 곧 행동의 변화가 수반되어야 합니다.
결론> 회개하면, 성령을 선물로 받아 삶이 유쾌해 집니다.
행 2:38에 보면, ‘회개하면, 성령을 선물로 주신다’라고 약속하고 있습니다. 행 3:19에는 “..너희가 회개하고 돌이켜 너희 죄 없이 함을 받으라 이같이 하면 유쾌하게 되는 날이 주 앞으로부터 이를 것이요”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죄를 회개하면, 하나님이 성령을 선물로 주시고 성령을 선물로 받으면 그 날부터 삶이 유쾌해집니다. 바라옵기는 날마다 말씀을 통하여 나를 되돌아보는 가운데 정신의 변화, 감정의 변화, 의지의 변화로 진정한 회개를 이루어서, 여러분의 삶이 날마다 유쾌해지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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