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극히 높으신 이의 아들이 되리니
눅 6:27-36
예수님께서는 네 가지를 초월하시므로 많은 사람들에게 지극히 높으신 이 곧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 받으셨습니다(눅 6:35). 즉 예수님은 삶을 통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셨습니다. 그러므로 벧전 2:21에서 “..그리스도도 너희를 위하여 고난을 받으사 너희에게 본을 끼쳐 그 자취를 따라 오게 하려 하셨느니라”라고 말씀하고 있듯이, 예수님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성도들 역시 네 가지를 초월하여서 삶을 통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성도가 초월해야 될 것이 무엇입니까?
1. 미워하는 마음을 초월해야 합니다.
미워하는 마음은 죄악의 발단이 됩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미워하는 마음을 반드시 초월해야 합니다. 그래서 예수님도 본문에서 “..너희를 미워하는 자를 선대하라”라고 말씀하셨던 것입니다(눅 6:27). 그리고 레 19:17에서 “너는 네 형제를 마음으로 미워하지 말며..”라고 말씀하고 있듯이, 하나님께서는 이미 구약 때부터 미워하는 마음을 초월할 것을 명령하셨습니다. 요일 3:10에서 “..그 형제를 사랑치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께 속하지 아니하니라”라고 말씀하고 있듯이, 형제를 사랑치 아니하는 자 곧 미워하는 자는 하나님께 속해 있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안에 미워하는 마음이 있다면 지극히 높으신 이의 아들이 될 수 없습니다.
2. 원수 갚는 마음(복수심)을 초월해야 합니다.
원수 갚는 마음은 하나님이 주신 마음이 아닙니다. 시 23:1에서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라고 말씀하고 있듯이,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는 목자와 양의 관계입니다. 그런데 ‘내가 복수 해야지, 내가 반드시 원수를 갚아야지’ 이러한 마음을 가지는 순간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는 단절됩니다. 즉 하나님이 목자가 되어 주시지 않는다는 말씀입니다. 롬 12:19에서 “내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친히 원수를 갚지 말고 진노하심에 맡기라 기록되었으되 원수 갚는 것이 내게 있으니 내가 갚으리라..”라고 말씀하고 있듯이, 원수 갚는 것은 하나님의 일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을 무시하고 본인이 직접 그 일을 하겠다고 나서니 하나님이 떠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오직 너희는 원수를 사랑하고 선대하며..”라고 말씀하셨던 것입니다(눅 6:27,35).
3. 저주하는 마음을 초월해야 합니다.
여러분, 미워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어도 하나님의 아들이 될 수 없는데 누군가를 저주한다면 어떻게 하나님의 아들이 될 수 있겠습니까? 될 수 없을 뿐 아니라 시 109:17에서 “저가 저주하기를 좋아하더니 그것이 자기에게 임하고 축복하기를 기뻐 아니하더니 복이 저를 멀리 떠났으며”라고 말씀하고 있듯이, 누군가를 저주하게 되면 결국 그 저주가 본인에게로 돌아오게 됩니다. 그리고 시 109:18에서 “또 저주하기를 옷 입듯 하더니 저주가 물 같이 그 내부에 들어가며 기름 같이 그 뼈에 들어 갔나이다”라고 말씀하고 있듯이, 누군가를 저주하게 되면 무서운 병에 걸리게 됩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에서 예수님께서도 “너희를 저주하는 자를 위하여 축복하며 너희를 모욕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라고 말씀하셨던 것입니다(눅 6:28).
결론> 거역하는 마음을 초월해야 합니다.
미워하는 마음, 원수 갚는 마음, 저주하는 마음을 초월했다 할찌라도 말씀을 거역하는 마음을 초월하지 못한다면 지극히 높으신 이의 아들이 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오늘 본문을 시작하실 때 “너희 듣는 자”에게 곧 “말씀을 듣고 순종하는 자”에게 이른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눅 6:27). 삼상 15:23에서 “이는 거역하는 것은 사술의 죄와 같고 완고한 것은 사신 우상에게 절하는 죄와 같음이라 왕이 여호와의 말씀을 버렸으므로 여호와께서도 왕을 버려 왕이 되지 못하게 하셨나이다”라고 말씀하고 있듯이, 말씀을 거역하는 것은 말씀을 버리는 죄와 같기 때문에 결국 하나님도 그 사람을 버립니다. 그러므로 아무리 남을 미워하지 않고 원수를 갚지 않고 저주하지 않는다 할찌라도 말씀을 거역하면 하나님의 아들이 될 수 없습니다. 욥 22:21에서 “너는 하나님과 화목하고 평안하라 그리하면 복이 네게 임하리라”라고 말씀하고 있듯이, 말씀에 순종하는 사람은 늘 하나님과 화목하므로 복이 임하게 되어 있습니다. 바라옵기는 거역하는 마음을 초월하여 매 순간 말씀에 순종하시므로 마음에 평안이 가득하고 하나님 예비해 두신 복이 여러분에게 임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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