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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양식

사순절을 통한 회복의 역사

산호세푸른초장교회 2024. 3. 16. 23:02

사순절을 통한 회복의 역사

마 16:24

 

사순절은 고난주간과 부활절을 맞이하는 절기입니다. 그러므로 사순절을 통하여 준비된 성도들이 주님의 십자가 고난과 영광스러운 부활에 동참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주님이 십자가 지시기 전, 제자들에게 주셨던 본문 말씀을 통하여서 오늘날 사순절을 어떻게 준비할 때 우리에게 회복의 역사가 일어나는지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사순절에는 회개가 있어야 합니다.

16:24에서 “이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아무든지 나를 따라 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라고 말씀하고 있듯이, 주님께서는 십자가 고난과 부활의 영광에 동참하려면 제일 먼저 육체의 욕심을 따라 살았던 죄악된 옛 자아를 부인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즉, 이것은 철처한 회개를 말씀하는 것입니다. 매년 사순절이 ‘재의 수요일 곧 회개의 수요일’로 시작되듯이, 사순절을 통하여 우리 삶에 회복의 역사가 일어나려면 반드시 회개가 있어야 합니다. 다니엘이 재를 무릅쓰고 ‘주의 법도와 규례를 떠난 것’을 용서해 달라고 민족의 죄를 걸머지고 기도한 것처럼, 오늘날 우리도 알게 모르게 하나님의 말씀을 떠난 죄를 회개해야 합니다(단 9:5). 특별히 단 9:6에서 “우리가 또 주의 종 선지자들이 주의 이름으로 우리의 열왕과 우리의 방백과 열조와 온 국민에게 말씀한 것을 듣지 아니하였나이다”라고 말씀하고 있듯이, 말씀을 귀담아 듣지 않은 죄를 철저히 회개해야 합니다. 그럴 때, 시 119:105에서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라고 말씀하고 있듯이, 말씀이 우리의 삶을 인도하시는 회복의 역사가 일어난다는 것을 믿으시길 바랍니다.

 

2. 사순절에는 갱신이 있어야 합니다.

마 16:24에서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라고 말씀하고 있듯이, 사순절에는 자기를 부인하는 회개가 제일 먼저 있어야 합니다.그리고 두 번째는, 새로운 마음으로 자기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을 좇아가는 사명의 갱신이 있어야 합니다. 빌 2:21에서 “저희가 다 자기 일을 구하고 그리스도 예수의 일을 구하지 아니하되”라고 말씀하고 있듯이, 우리는 그리스도 예수의 일보다 자기 일을 중시하는 세상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사명의 갱신이 있지 않은 한 우리도 빌 2:21절의 삶을 살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계 2:26 공동번역에서 “나의 일을 끝까지 수행하는 자에게는, 여러 민족을 다스릴 권세를 주겠다”라고 말씀하고 있듯이, 자기 일보다 항상 주님의 일을 먼저 구하는 자 곧 끝까지 그리스도 예수의 일을 수행하는 자에게 끝날에 주님과 함께 왕 노릇하는 권세가 주어진다는 것을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결론> 사순절을 통하여 성결의 회복이 이루어집니다.

위에서 살펴봤듯이, 사순절은 회개와 갱신의 기간입니다. 회개와 갱신을 통하여 성결의 회복이 성도에게 이루어집니다. 22:14에서 그 두루마기를 빠는 자들은 복이 있으니 이는 저희가 생명 나무에 나아가며 문들을 통하여 성에 들어갈 권세를 얻으려 함이로다”라고 말씀하고 있듯이, 자기 두루마리를 빠는 자 곧 날마다 회개와 갱신의 삶을 실천하는 성도에게 장차 새예루살렘 성에 들어갈 권세가 허락됩니다. 바라옵기는 매년 돌아오는 사순절에 회개와 갱신을 통하여 성결의 회복이 이루어지므로, 한 사람도 빠짐없이 새예루살렘 성에 넉넉히 들어가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