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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양식

홍해 도하에 담긴 영적 교훈

산호세푸른초장교회 2024. 4. 15. 13:06

홍해 도하에 담긴 영적 교훈

출 14:21-31

 

출애굽 사건은 구약 시대의 가장 중요한 사건들 가운데 하나입니다. 그리고 출애굽 사건에서 중요한 사건이 있다면 하나님의 백성들이 애굽의 손아귀에서 완전히 벗어났던 홍해 도하 사건입니다. 그래서 홍해 도하 사건은 오늘날 하나님을 믿는 성도들에게 많은 영적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 그 교훈은 무엇입니까?

 

1. 홍해 도하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을 예표합니다.

홍해 도하는 물을 통한 구원과 물을 통한 심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출 14:28에서 “물이 다시 흘러 병거들과 기병들을 덮되 그들의 뒤를 쫓아 바다에 들어간 바로의 군대를 다 덮고 하나도 남기지 아니하였더라”라고 말씀하고 있듯이, 하나님을 거부하던 바로와 그의 군대는 물이 심판이 되어서 그들에게 죽음을 가져왔습니다. 그러나 출 14:29-30에서 “(29)그러나 이스라엘 자손은 바다 가운데 육지로 행하였고 물이 좌우에 벽이 되었었더라 (30)그 날에 여호와께서 이같이 이스라엘을 애굽 사람의 손에서 구원하시매..”라고 말씀하고 있듯이, 하나님을 믿었던 이스라엘 백성들은 물을 통하여 구원을 얻었습니다. 노아 홍수 심판 때에도, 하나님을 믿지 않던 세상 사람들은 물이 심판이 되었지만 하나님을 경외하였던 노아의 여덟 가족은 물을 통하여 구원을 얻었습니다(벧전 3:20). 그렇다면 오늘날 이 타락한 세상에서 죄와 사망으로부터의 영원한 구원은 어떻게 이루어집니까? 요 4:14에서 “내가 주는 물을 먹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나의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라고 말씀하고 있듯이, 생수의 근원이신 예수님을 믿고 그 분의 말씀을 믿을 때 영원한 구원은 이루어 지는 것입니다.

 

2. 홍해 도하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받는 세례를 예표합니다.

고전 10:1-2에서 “(1)형제들아 너희가 알지 못하기를 내가 원치 아니하노니 우리 조상들이 다 구름 아래 있고 바다 가운데로 지나며 (2)모세에게 속하여 다 구름과 바다에서 세례를 받고”라고 말씀하고 있듯이, 하나님께서는 사도 바울을 통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이 홍해를 건넌 것을 영적으로 세례를 받은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또한 베드로를 통하여 노아 홍수 사건도 세례와 연관해서 말씀하셨습니다. 벧전 3:20-21에서 “(20)그들은 전에 노아의 날 방주 예비할 동안 하나님이 오래 참고 기다리실 때에 순종치 아니하던 자들이라 방주에서 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은 자가 몇명 뿐이니 겨우 여덟 명이라 (21)물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하심으로 말미암아 이제 너희를 구원하는 표니 곧 세례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정리하면, 노아의 여덟 가족이 물 심판 가운데 세례를 받았고, 이스라엘 백성들이 홍해 도하 시에 세례를 받았듯이, 오늘날 우리도 타락한 세상에서 구원을 받을 때 반드시 세례를 받아야 합니다. 롬 10:10에서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라고 말씀하고 있듯이, 마음으로 예수님을 영접했다면 반드시 물로 세례를 받음으로 많은 사람들 앞에서 자신의 신앙을 공식적으로 고백하고 증거해야 합니다.

 

결론> 홍해 도하는 예수님과의 연합을 예표합니다.

고전 10:2에서 “모세에게 속하여 다 구름과 바다에서 세례를 받고”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기 ‘모세에게 속하여’는 헬라어 ‘에이스 톤 모위센’으로, ‘모세 속으로’라는 뜻입니다. 그래서 이것을 바른 성경은 ‘모세와 연합하여’로 번역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 백성이 모세와 연합하여 세례를 받았던 것처럼, 오늘날 성도들 역시 모세의 실체이신 예수님과 연합하여 세례를 받아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그렇다면 예수님과 연합하여 세례를 받는다는 의미는 무엇입니까? 첫째, 예수님의 죽으심과 연합하여 나의 옛 사람이 죽는 것입니다. 롬 6:3-4에서 (3)무릇 그리스도 예수와 합하여 세례를 받은 우리는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 받은 줄을 알지 못하느뇨 (4)그러므로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음으로 그와 함께 장사되었나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기 ‘함께 장사되었나니’는 헬라어로 ‘같이 묻다, 함께 매장되다’라는 뜻을 가진 한 단어 ‘쉰답토’의 부정과거 수동태가 사용되었습니다. 이것은 죄악된 우리의 옛 사람이 완전히 죽어서 다시는 소생하지 못하게 된 상태를 나타냅니다. 그리고 둘째, 예수님의 부활과 연합하여 산 자가 되는 것입니다. 롬 6:5에서 “만일 우리가 그의 죽으심을 본받아 연합한 자가 되었으면 또한 그의 부활을 본받아 연합한 자가 되리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기 ‘연합한’은 헬라어 ‘쉼퓌토’로, 다른 나무 가지에 접붙임 되어서 그 성질이 변하는 것을 나타내는 단어입니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과 연합하면 우리에게 새로운 생명이 부여되고 우리의 삶이 완전히 새롭게 변화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롬 6:4에서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심과 같이 우리로 또한 새 생명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함이니라”라고 말씀하고 있고, 롬 6:11에서는 “이와 같이 너희도 너희 자신을 죄에 대하여는 죽은 자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을 대하여는 산 자로 여길지어다”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상의 말씀과 같이, 예수님과 연합한 자는 새 생명을 부여 받아 죽은 자가 아니라 산 자가 되었다는 것을 믿으시고 죄와 더불어 살았던 애굽의 옛 생활을 완전히 청산하고 날마다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을 따라 살아가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