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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양식

종려주일이 주는 교훈

산호세푸른초장교회 2024. 4. 15. 13:10

< 종려주일이 주는 교훈 >

막 11:1-10

 

종려주일로 시작되는 고난주간은 인류를 구원하기 위한 예수님의 구속 사역이 집중되어 있는 기간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구주로 믿는 성도들은 고난주간 일주일만큼은 말씀과 기도로 구별된 생활을 해야 합니다. 눅 19:38에서 “가로되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왕이여 하늘에는 평화요 가장 높은 곳에는 영광이로다”라고 말씀하고 있듯이, 오늘 종려주일을 가장 높은 곳 곧 하나님께 영광이 되었다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왜 종려주일이 하나님께 영광이 되었습니까?

 

1. 말씀 앞에 순종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삼상 15:22에서 “사무엘이 가로되 여호와께서 번제와 다른 제사를 그 목소리 순종하는 것을 좋아하심 같이 좋아하시겠나이까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수양의 기름보다 나으니”라고 말씀하고 있듯이, 하나님은 말씀에 순종하는 것을 좋아하십니다. 그런데 오늘 종려주일에 말씀 앞에 순종한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영광이 된 것입니다. 막 11:2-3에서 “(2)이르시되 너희 맞은편 마을로 가라 그리로 들어가면 곧 아직 아무 사람도 타 보지 않은 나귀새끼의 매여 있는 것을 보리니 풀어 끌고 오너라 (3)만일 누가 너희에게 왜 이리 하느냐 묻거든 주가 쓰시겠다 하라 그리하면 즉시 이리로 보내리라”라고 말씀하고 있듯이, 예수님의 두 제자는 주님의 말도 되지 않는 명령에 순종하였습니다. 그리고 막 11:5-6에서 “(5)거기 섰는 사람 중 어떤 이들이 가로되 나귀 새끼를 풀어 무엇 하려느냐 하매 (6)제자들이 예수의 이르신 대로 말한대 이에 허락하는지라”라고 말씀하고 있듯이, 나귀 주인도 예수님의 말씀 앞에 즉시 순종하였습니다. 그리고 슥 9:9에서 “시온의 딸아 크게 기뻐할지어다 예루살렘의 딸아 즐거이 부를지어다 보라 네 왕이 네게 임하나니 그는 공의로우며 구원을 베풀며 겸손하여서 나귀를 타나니 나귀의 작은 것 곧 나귀새끼니라”라고 말씀하고 있듯이, 예수님 또한 하나님의 이 말씀 앞에 순종하기 위해서 나귀새끼를 타시고 오늘 예루살렘에 입성하셨습니다. 이와 같이 예수님 그리고 두 제자와 나귀 주인이 말씀 앞에 순종하였기 때문에 오늘 종려주일은 하나님께 영광이 된 날입니다.

 

2. 주님을 위한 헌신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종려주일인 오늘, 제자들은 주님이 타신 나귀새끼 위에 자신의 겉옷을 깔았습니다. 막 11:7에서 “나귀 새끼를 예수께로 끌고 와서 자기들의 겉옷을 그 위에 걸쳐 두매 예수께서 타시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들은 예루살렘으로 입성하시는 주님의 길 앞에 자신들의 겉옷을 깔았습니다. 눅 19:36에서 “가실 때에 저희가 자기의 겉옷을 길에 펴더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겉옷은 당시 이불 대용으로 사용되던 중요한 재산이었습니다. 그래서 출 22:26-27에서 “(26)네가 만일 이웃의 옷을 전당 잡거든 해가 지기 전에 그에게 돌려 보내라 (27)그 몸을 가릴 것이 이뿐이라 이는 그 살의 옷인즉 그가 무엇을 입고 자겠느냐”라고 말씀하고 있듯이, 하나님께서도 겉옷이 소중한 재산이라는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겉옷을 제자들과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들이 주님 가시는 길 앞에 바쳤다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그들의 헌신으로 말미암아 예루살렘에 마지막으로 입성하시는 주님의 길이 평탄하게 예비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오늘 종려주일은 하나님께 영광이 된 날입니다.

 

결론> 십자가를 통한 평화가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오늘 예수님이 마지막으로 예루살렘에 입성하신 이유는 오직 하나의 목적 곧 6일 후에 십자가를 지시기 위해서입니다. 그리고 엡 2:16에서 “또 십자가로 이 둘을 한 몸으로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려 하심이라”라고 말씀하고 있듯이,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시는 이유는 하나님과 인간 사이를 다시 화목하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종려주일은 “하늘에는 평화요 가장 높은 곳 곧 하나님께 영광이 된 날”입니다(눅 19:38). 롬 5:11에서 “이뿐 아니라 이제 우리로 화목을 얻게 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 안에서 또한 즐거워하느니라”라고 말씀하고 있는데, 이것을 공동번역은 “게다가 우리를 하나님과 화해하게 해 주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덕분으로 우리는 지금 하나님을 섬기는 기쁨을 누리게 되었습니다”라고 번역하였습니다. 성도 여러분, 하나님을 섬기는 기쁨은 절대 세상에서 얻을 수 없는 기쁨으로 가장 즐거운 기쁨입니다. 오늘 주님께서는 이 기쁨을 우리에게 주시기 위해 예루살렘에 입성하셨다는 것을 믿으시고, 말씀 앞에 순종과 겉옷을 바치는 헌신으로 고마우신 예수님께 기쁨을 드리고 나아가 하나님께 영광 돌려드리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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