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나에 담긴 영적 교훈 2 >
민 11:7-8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서 먹었던 만나는, 하나님의 말씀을 상징하면서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고 있습니다. 요 6:49-50에서 “(49)너희 조상들은 광야에서 만나를 먹었어도 죽었거니와 (50)이는 하늘로서 내려오는 떡이니 사람으로 하여금 먹고 죽지 아니하게 하는 것이니라”라고 말씀하고 있듯이, 만나는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만나를 먹는 방법을 통하여서 생명의 만나이는 예수님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만나는 맷돌에 갈았습니다.
민 11:8에서 “백성이 두루 다니며 그것을 거두어 맷돌에 갈기도 하며..”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맷돌은 곡식을 갈아서 가루로 만드는데 쓰이는 기구입니다. 그래서 여기 ‘갈다’는 히브리어로 ‘타한’인데 ‘갈아 가루로 만들다’라는 뜻입니다. 가루로 만든다는 것은 영적으로 나를 완전히 비운다라는 의미입니다. 육신의 생각들이 신령한 맷돌에 들어가 가루가 되어서 없어질 때, 우리에게 남는 것은 오직 영의 생각 곧 아버지의 뜻만이 남게 됩니다. 그것이 바로 자신을 비우는 마음 곧 예수님의 마음이었습니다. 빌 2:5-7에서 (5)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6)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7)오히려 자기를 비어 종의 형체를 가져 사람들과 같이 되었고”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7절 말씀처럼, 우리가 예수님의 마음을 본받아 자기를 비울 때에 우리는 비로서 하나님이 들어 쓰시는 종이 될 수 있습니다.
2. 절구에 찧어야 합니다.
민 11:8에서 “..절구에 찧기도 하고..”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만나를 절구통에 넣고 찧으면, 껍질이 벗겨지고 터지고 깨지고 부스러뜨려져서 형체를 알아 볼 수 없게 됩니다. 이것은 생명의 구주이신 예수님께서 수난을 당할 때 절구에 찧어지듯이, 그의 육체가 산산조각으로 부수어지는 고통을 생각나게 합니다. 채찍에 맞으신 예수님의 몸은 갈기갈기 찢기셨으며, 양손 양발에는 못이 박혀서 신경과 세포와 살점이 터지고 깨어지고 부스러뜨려졌습니다. 그래서 만나를 절구에 찧었다는 것은 영적으로 예수님의 십자가의 고난을 상징합니다. 그리고 행 14:22에서 “우리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려면 많은 환난을 겪어야 할 것이라”라고 말씀하고 있듯이, 이 땅에 사는 성도 역시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기 위해서 많은 환난을 겪어야 한다라는 것을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마 5:10에서 “의를 위하여 핍박을 받은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라”라고 말씀하고 있듯이, 뜻을 위해 환난을 받으면 받을수록 하나님 나라는 그만큼 점점 더 가까이 와 있다라는 것을 믿으시길 바랍니다.
결론> 가마에 삶아야 합니다.
민 11:8에서 “..가마에 삶기도 하여..”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뜨거운 가마에 삶는다는 것은, 본래의 생명이 완전히 죽음에 이른 것을 말합니다. 그래서 이것은 영적으로 예수님의 죽으심을 나타냅니다. 고전 15:3-4에서 “(3)..이는 성경대로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를 위하여 죽으시고 (4)장사 지낸바 되었다가 성경대로 사흘만에 다시 살아나사”라고 말씀하고 있는데, 여기 ‘장사 지낸바 되었다가’는 헬라어 ‘답토’인데 ‘무덤에 묻다, 매장하다’라는 뜻입니다. 여러분, 만나가 가마에 삶기듯이 왜 예수님이 죽으셔서 무덤에 매장되셨습니까? 그것은 3절에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를 위하여 죽으시고’ 우리가 지은 죄를 해결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우리에게 새 생명을 주시기 위해서 우리를 새 사람으로 만들기 위해서 4절에 ‘사흘만에 다시 살아나사’ 사망 권세를 깨뜨리시고 부활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이제 구속 받은 성도의 사는 길은, 갈 2:20에서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몸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라고 고백했던 사도 바울의 고백과 같이, 그리스도의 십자가 고난에 참여하면서 오직 나를 위하여 자기 몸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길이라는 것을 믿으시고 날마다 생명의 만나이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승리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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