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생자 예수 >
요 1:15-18
성경은 예수님을 독생자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독생자는 헬라어로 ‘모노게네스’로서, ‘단 하나의, 독특한’이라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독생자 예수의 문자적 의미는, 예수님은 하나님의 단 하나뿐인 아들이신데 그 아들이 독특한 아들이라는 것입니다. 왜 예수님이 독특한 아들이십니까? 그것은 예수님께서 요 10:30에서 ‘나와 아버지는 하나이니라’라고 증거하셨듯이,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시지만 동시에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유대인들은 그것을 깨닫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요 10:31에서 ‘유대인들이 다시 돌을 들어 치려 하거늘’라고 말씀하고 있듯이, 예수님을 죽이려고 했습니다. 그 이유는 요 10:33에서 ‘유대인들이 대답하되 선한 일을 인하여 우리가 너를 돌로 치려는 것이 아니라 참람함을 인함이니 네가 사람이 되어 자칭 하나님이라 함이로라’라고 말씀하고 있듯이, 유대인들은 예수님의 신성을 믿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서 유대인들은 예수님이 독생자라는 것을 깨닫지 못하므로 자기 땅에 오신 메시야를 십자가에 못 박아 죽이는 무서운 죄를 범했던 것입니다.
빌 2:6에서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라고 말씀하고 있듯이, 성자 하나님이신 예수님은 성부 하나님과 본체에 있어서 하나이신 분입니다. 그래서 본문 요 1:18에서 ‘본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아버지 품속에 있는 독생하신 하나님이 나타내셨느니라’라고 말씀하고 있듯이, 세례 요한은 예수님을 독생하신 하나님으로 증거하였습니다. ‘본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라고 말씀하고 있듯이, 예수님이 말씀이 육신이 되어 이 땅에 오시기 전까지 하나님을 본 사람은 없었습니다. 그 이유는 출 33:20에서 ‘또 가라사대 네가 내 얼굴을 보지 못하리니 나를 보고 살 자가 없음이니라’라고 말씀하고 있듯이, 죄악된 인간이 거룩하신 하나님을 보면 죽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독생하신 하나님이 이 땅에 나타나셔서 죄악된 인간이 예수님의 얼굴을 보고 예수님의 말씀을 듣는데도 죽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세례 요한은 요 1:16에서 ‘우리가 다 그의 충만한데서 받으니 은혜 위에 은혜러라’라고 예수님을 증거하였던 것입니다. 오늘날도 믿음의 눈을 들어서 날마다 독생하신 하나님 즉 예수님을 바라보고 그 분의 말씀을 듣고 사는 사람들은 은혜 위에 은혜의 삶을 살게 된다는 것을 믿으시길 바랍니다.
독생자 예수 즉 성자 하나님은 성부 하나님과 성질에 있어서 동일하십니다. 성질에 있어서 동일하다는 것은 하나님이 가지고 계신 속성과 예수님이 가지고 계신 속성이 동일하다는 의미입니다. 즉 신 33:27에서 ‘영원하신 하나님이 너의 처소가 되시니’라고 말씀하고 있듯이, 하나님은 영원하십니다. 그와 마찬가지로 예수님도 영원하십니다. 히 13:8에서 ‘예수 그리스도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시니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또 렘 1:5에서 ‘내가 너를 복중에 짓기 전에 너를 알았고’라고 말씀하고 있듯이, 하나님은 모든 것을 아십니다. 곧 하나님이 전지하시듯이 예수님 또한 전지하십니다. 요 2:23-24에서 ‘(23)유월절에 예수께서 예루살렘에 계시니 많은 사람이 그 행하시는 표적을 보고 그 이름을 믿었으나 (24)예수는 그 몸을 저희에게 의탁지 아니하셨으니 이는 친히 모든 사람을 아심이요’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요일 4:8에서 ‘하나님은 사랑이심이라’라고 말씀하고 있듯이, 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 그와 마찬가지로 예수님도 사랑이십니다. 요 13:1에서 ‘유월절 전에 예수께서 자기가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로 돌아가실 때가 이른 줄 아시고 세상에 있는 자기 사람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시니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세상에 있는 자기 사람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시니라’는 예수님의 이 사랑이 있기 때문에, 우리는 반드시 믿음에서 승리할 수 있습니다. 롬 8:35에서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환난이나 곤고나 핍박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랴’라고 말씀하고 있듯이, 그 어떤 것도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 즉 독생자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롬 8:37에서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라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다는 것을 기억하시고 날마다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 즉 독생자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험한 세상 넉넉히 이겨 나가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생명의 양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말세에 고통하는 때가 이르리니 (0) | 2024.11.18 |
---|---|
너희와 너희 자녀를 위하여 울라 (0) | 2024.10.20 |
너희 믿음을 확증하라 (0) | 2024.10.20 |
쉬지 않으시는 하나님 (0) | 2024.10.20 |
화평하라 (0) | 2024.10.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