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안 정복의 지도자 여호수아
수 1:1-2
창 15:18에서 ‘그 날에 여호와께서 아브람으로 더불어 언약을 세워 가라사대 내가 이 땅을 애굽강에서부터 그 큰 강 유브라데까지 네 자손에게 주노니’라고 말씀하고 있듯이, 이스라엘의 가나안 정복은 하나님이 아브라함과 맺은 횃불 언약의 최종 단계입니다. 창 15:19-21에서 ‘(19)곧 겐 족속과 그니스 족속과 갓몬 족속과 (20)헷 족속과 브리스 족속과 르바 족속과 (21)아모리 족속과 가나안 족속과 기르가스 족속과 여부스 족속의 땅이니라 하셨더라’고 말씀하고 있듯이, 하나님께서는 횃불 언약을 통해서 가나안은 비어 있는 땅이 아니라 정복해야 하는 땅임을 처음부터 말씀하셨습니다. 벧후 2:19에서 ‘누구든지 진 자는 이긴 자의 종이 됨이니라’고 말씀하고 있듯이, 가나안 땅을 정복하지 못하면 그들의 종이 되어서 본인의 의지와 관계없이 하나님의 구원 역사를 대적하는 자리에 설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오늘날 우리도 가나안 정복의 지도자인 여호수아와 같이, 가나안 족속과의 싸움에서 반드시 승리하여서 하나님이 약속하신 가나안을 정복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가나안 정복의 지도자 여호수아는 어떤 사람이었을까요?
여호수아는 언약 성취를 위해서 하나님이 준비하신 종입니다. 수 1:1-2에서 ‘(1)여호와의 종 모세가 죽은 후에 여호와께서 모세의 시종 눈의 아들 여호수아에게 일러 가라사대 (2)내 종 모세가 죽었으니 이제 너는 이 모든 백성으로 더불어 일어나 이 요단을 건너 내가 그들 곧 이스라엘 자손에게 주는 땅으로 가라’고 말씀하고 있듯이, 가나안 정복이라는 하나님의 뜻이 모세에게서 여호수아에게로 넘어가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을 통하여 하나님의 뜻을 위한 일에는 공백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오늘날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께서 A라는 사람이 없으면 B라는 사람을 통하여 일을 하시고 B라는 사람이 없으면 C라는 사람을 세워서 일을 해 나가신다는 것을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하나님께서는 여호수아를 가나안 정복의 지도자로 세우기 위해서 오래전부터 준비하셨습니다. 광야 초기 아말렉과의 전투에서 승리했을 때, 출 17:14에서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이것을 책에 기록하여 기념하게 하고 여호수아의 귀에 외워 들리라 내가 아말렉을 도말하여 천하에서 기억함이 없게 하리라’고 말씀하고 있듯이,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통하여 여호수아에게 특별한 말씀을 하셨습니다. 이것은 앞으로 모세의 뒤를 이어서 여호수아가 가나안 정복의 지도자가 될 것을 암시하시는 말씀이었습니다. 그리고 이후로 여호수아는 모세와 함께하였습니다. 출 24:12-13에서 ‘(12)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산에 올라 내게로 와서 거기 있으라 너로 그들을 가르치려고 내가 율법과 계명을 친히 기록한 돌판을 네게 주리라 (13)모세가 그 종자 여호수아와 함께 일어나 하나님의 산으로 올라가며’라고 말씀하고 있듯이, 모세가 하나님께 십계명 돌판을 받으러 시내산에 올라갔을 때 여호수아도 함께 했습니다. 그리고 이스라엘의 금송아지 우상 숭배 사건 후에 모세가 임시 회막을 세우고 중보 기도를 할 때에도 여호수아가 함께 했습니다. 출 33:11에서 ‘사람이 그 친구와 이야기함 같이 여호와께서는 모세와 대면하여 말씀하시며 모세는 진으로 돌아오나 그 수종자 눈의 아들 청년 여호수아는 회막을 떠나지 아니하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여호수아는 모세와 함께하면서, 하나님을 섬기는 것과 말씀에 순종하는 것과 백성들을 이끌고 문제를 해결하는 것들을 배우고 익혔습니다. 오늘 우리도 나의 가족 친척 친구들을 하나님 앞으로 인도하는 영적인 지도자가 되기 위해서는 이러한 훈련 과정이 있어야 한다는 것을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하나님이 준비시킨 가나안 정복의 지도자 여호수아는 태양보다 뜨거운 믿음의 사람이었습니다. 이스라엘이 여리고와 아이 성을 점령했다는 소식을 들은 기브온 거민들은 이스라엘과 화친 조약을 맺게 됩니다. 이 소식을 들은 예루살렘 왕은, 수 10:3-4에서 ‘(3)예루살렘 왕 아도니세덱이 헤브론 왕 호함과 야르뭇 왕 비람과 라기스 왕 야비아와 에글론 왕 드빌에게 보내어 가로되 (4)내게로 올라와 나를 도우라 우리가 기브온을 치자 이는 기브온이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자손으로 더불어 화친하였음이니라 하매’라고 말씀하고 있듯이, 가나안 남부 지역의 5개 동맹군을 모아서 기브온을 공격하였습니다. 그러자 기브온 족속은 여호수아에게 도움을 청하였고, 여호수아는 가나안 남부 5개 동맹군을 무찌르고 큰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이 때 여호수아는, 수 10:12에서 ‘여호와께서 아모리 사람을 이스라엘 자손에게 붙이시던 날에 여호수아가 여호와께 고하되 이스라엘 목전에서 가로되 태양아 너는 기브온 위에 머무르라 달아 너도 아얄론 골짜기에 그리할지어다 하매’라는 기도를 하였습니다. 그 결과, 수 10:13에서 ‘태양이 머물고 달이 그치기를 백성이 그 대적에게 원수를 갚도록 하였느니라’는 큰 승리를 이스라엘이 거두게 되었습니다. 수 10:14에서 ‘여호와께서 사람의 목소리를 들으신 이 같은 날은 전에도 없었고 후에도 없었나니 이는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싸우셨음이니라’고 말씀하고 있듯이, 하나님께서는 태양보다 뜨거운 믿음으로 기도하는 여호수의 목소리를 들으시고 이스라엘을 위하여 싸워주셨습니다. 오늘 우리가 태양보다 뜨거운 믿음으로 나라와 민족을 위해서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우리 조국을 위해서 싸워주셔서 대한민국에는 오직 승리만이 있을 줄 믿습니다.
가나안 정복의 지도자 여호수아는 순종의 사람이었습니다. 수 11:15에서 ‘여호와께서 그 종 모세에게 명하신 것을 모세는 여호수아에게 명하였고 여호수아는 그대로 행하여 여호와께서 무릇 모세에게 명하신 것을 하나도 행치 아니한 것이 없었더라’고 말씀하고 있듯이, 여호수아는 정복 전쟁의 과정에서 결코 자기 생각대로 자기 의견대로 하지 않고 하나님이 말씀하신대로 행하였습니다. 즉, 말씀에 절대 순종하였습니다. 그것이 여호수아가 모든 전쟁에서 승리하여 가나안 정복을 할 수 있었던 비결입니다. 바라옵기는 오늘 우리도 하나님 말씀에 절대 순종하여서 모든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여 허락하신 새 땅의 주인공이 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025년 7월 13일 주일 조인호 목사 설교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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