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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양식

속이지도 말고 스스로 속지도 말라

산호세푸른초장교회 2025. 12. 26. 10:48

속이지도 말고 스스로 속지도 말라 

6:1-3

 

21:6에서 속이는 말로 재물을 모으는 것은 죽음을 구하는 것이라 곧 불려 다니는 안개니라고 말씀하고 있듯이, 남을 속이는 것은 죄입니다. 그런데 흔히 남을 속이는 것만 죄라고 생각하지만 자기 자신이 스스로에게 속는 것도 죄라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분명히 하나님이 기뻐하는 것이 있고 기뻐하지 않는 것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남도 속이지 않고 자신도 스스로에게 속지 않는 것을 기뻐하십니다. 그렇다면 자신에게 속는 자 즉 스스로 속이는 자는 어떤 자입니까?

 

스스로 지혜 있다고 생각하는 자입니다. 3:7에서 스스로 지혜롭게 여기지 말지어다 여호와를 경외하며 악을 떠날지어다라고 말씀하고 있듯이, 자신을 스스로 지혜 있다고 생각할 때 사람은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게 됩니다. 그래서 스스로 지혜 있다고 생각하는 자체가 죄악입니다. 그리고 갈 6:3에서 만일 누가 아무 것도 되지 못하고 된 줄로 생각하면 스스로 속임이니라고 말씀하고 있듯이, 자기 자신에게 속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남에게 속았다는 것을 알 때 분하기가 짝이 없습니다. 그러나 자신에게 속는 것은 더 억울하고 분한 일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신앙 생활에는 이만하면 됐다는 교만이 없어야 합니다. 모세는 애굽에서 배운 학술로 40세에 자기 민족을 충분히 구원할 것으로 생각했다가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7:22-23). 마태복음 25장에 나오는 미련한 다섯 처녀도 이 정도 기름이면 됐다고 스스로 만족하게 여기다가 신랑을 맞이하지 못했습니다. 혼인 잔치에 참여하지 못했습니다( 25:11,12). 여러분, 스스로 지혜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교만입니다. 16:18에서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니라고 말씀하고 있듯이, 영적으로 교만하면 반드시 넘어집니다. 그래서 고전 10:12에서 그런즉 선 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오늘 우리는 스스로의 지혜를 자랑하지 말고 끝까지 하나님의 지혜를 구하는 겸손한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스스로 죄 없다고 생각하는 자가 자신을 속이는 자입니다. 요일 1:8에서 만일 우리가 죄 없다 하면 스스로 속이고 또 진리가 우리 속에 있지 아니할 것이요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요일 1:10에서 만일 우리가 범죄하지 아니하였다 하면 하나님을 거짓말 하는 자로 만드는 것이니 또한 그의 말씀이 우리 속에 있지 아니하니라고 말씀하고 있듯이, 스스로 죄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하나님을 거짓말 하는 자로 만드는 것뿐만 아니라 하나님 말씀이 그 사람 속에 거하지 못합니다. 7:9에서 전에 법을 깨닫지 못할 때에는 내가 살았더니 계명이 이르매 죄는 살아나고 나는 죽었도다라고 말씀하고 있듯이, 하나님 말씀을 깨닫지 못할 때에는 자기 안에 죄가 있는 줄 모르기 때문에 하나님 앞에서 뻣뻣하게 고개를 들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말씀을 깨달을수록 자기 안에 얼마나 많은 죄가 있다는 것을 절감하게 됩니다. 그래서 말씀을 받으면 받을수록 자신이 하나님 앞에 죄인인 것을 깨닫게 되고, 회개하게 되고, 예수 그리스도를 더 의지하게 되고, 하나님을 찾게 되는 것입니다. , 겸손한 성도가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스스로 속지 않으려면 하나님의 지혜를 받아야 합니다. 앞에서 살펴봤듯이 스스로 지혜 있다고 생각하는 자, 스스로 죄 없다고 생각하는 자는 스스로에게 속고 있는 자입니다. 우리가 내 자신에게 속지 않으려면 하나님의 지혜를 받아야 합니다. 111:10에서 여호와를 경외함이 곧 지혜의 근본이라’, 2:7에서 그는 정직한 자를 위하여 완전한 지혜를 예비하시며라고 말씀하고 있듯이,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 곧 정직하게 하나님 말씀대로 살려고 하는 자에게는 하나님이 완전한 지혜를 선물로 주십니다. 이 완전한 지혜를 받으면 자기 자신을 믿으라고 해도 믿지 않습니다. , 자신을 의지하지 않고 하나님을 의지하게 됩니다. 내 자신을 믿고 의지할 때, 걱정 근심이 생기고 마음이 평안하지 않고 불안해지는 것입니다. 오직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면 하나님이 완전한 지혜를 주셔서 벌써 마음이 평안해지고 걱정과 근심이 사라지고 무엇을 하든지 자신감이 생기게 됩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이 길을 지도해 주시기 때문입니다. 3:5-6에서 ‘(5)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의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6)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바라옵기는 오늘 우리는, 내 자신을 의지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만을 경외하므로 즉 범사에 하나님을 의지하므로 하나님이 우리의 모든 길을 지도해주시는 역사 곧 완전한 지혜로 우리의 살 길을 열어주는 역사가 있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025년 12월 14일 주일 조인호목사 설교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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