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방을 향하여 구속 경륜의 깃발을 높이 들고 의와 영광의 빛을 발하는 교회"

생명의 양식

하나님의 청지기

산호세푸른초장교회 2026. 1. 20. 09:26

하나님의 청지기

15:1-7

 

오늘 청지기 직분 주일을 맞아서 우리는 과연 어떤 청지기가 되어야 할까요? 본문에 등장하는 인물들을 통해서 영적 교훈을 나누고자 합니다.

 

바리새인과 서기관 같은 청지기는 되어서는 안됩니다. 왜 그렇습니까? 이들은 하나님의 청지기였음에도 불구하고 정작 해야 할 일은 외면한 채 남을 판단하고 정죄하는 일에만 열심을 내었기 때문입니다. 15:1-2에서 ‘(1)모든 세리와 죄인들이 말씀을 들으러 가까이 나아오니 (2)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이 원망하여..’라고 말씀하고 있듯이, 죄인들이 말씀을 듣기 위해서 예수님께로 가까이 나아왔습니다. 하나님의 청지기로 부름 받은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이 마땅히 기뻐하고 환영해야 할 상황입니다. 그런데 그들은 오히려 예수님을 비난하며 원망하였습니다. 그 이유는, 15:2 하반절에서 ‘..이 사람이 죄인을 영접하고 음식을 같이 먹는다라고 말씀하고 있듯이, 예수님께서 죄인들과 어울리신다는 이유 때문이었습니다. 5:32에서 내가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불러 회개시키러 왔노라고 말씀하고 있듯이, 예수님은 죄인을 회개시켜 천국 백성 삼으시기 위해 이 땅에 오셨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죄인들과 어울리며 그들과 음식을 함께 나누셨습니다. 그러나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은 세리와 죄인들을 진노의 대상으로 여겨 말씀을 들으러 찾아온 그들을 거들떠보지도 않았습니다. 반면에 예수님은 그들을 기꺼이 받아들이고 그들과 함께하였습니다. 33:11에서 주 여호와의 말씀에 나의 삶을 두고 맹세하노니 나는 악인의 죽는 것을 기뻐하지 아니하고 악인이 그 길에서 돌이켜 떠나서 사는 것을 기뻐하노라 이스라엘 족속아 돌이키고 돌이키라고 말씀하고 있듯이, 하나님은 죄인이 죄로 인해 멸망 받는 것을 기뻐하시지 않고 회개하여 사는 것을 기뻐하십니다. 그래서 딤전 2:4에서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만약 우리가 믿지 않는 가족과 이웃이 지옥으로 향하는 것을 보며 무관심하다면, 바로 오늘 우리가 바리새인과 서기관 같은 청지기가 아니겠습니까? 

 

그러므로 우리는 목자와 같은 청지기가 되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죄인들과 함께 어울린다고 자신을 맹비난하는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에게 잃어버린 양에 대한 비유를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 비유에 등장하는 목자는 잃어버린 양을 끝까지 찾고 또 찾는 목자였습니다. 15:3-4에서 ‘(3)예수께서 저희에게 이 비유로 이르시되 (4)너희 중에 어느 사람이 양 일백 마리가 있는데 그 중에 하나를 잃으면 아흔 아홉 마리를 들에 두고 그 잃은 것을 찾도록 찾아 다니지 아니하느냐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지금 이 말씀은 주님께서 1차적으로 당시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에게 하신 말씀이지만, 궁극적으로는 오늘날 하나님의 청지기로 부름 받은 우리 모두에게 주시는 말씀입니다. 오늘 우리도 잃어버린 한 마리 양을 찾는 목자와 같은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그것이 바로 다윗의 마음입니다. 삼상 17:34-35에서 ‘(34)다윗이 사울에게 고하되 주의 종이 아비의 양을 지킬 때에 사자나 곰이 와서 양떼에서 새끼를 움키면 (35)내가 따라가서 그것을 치고 그 입에서 새끼를 건져내었고 그것이 일어나 나를 해하고자 하면 내가 그 수염을 잡고 그것을 쳐 죽였었나이다라고 말씀하고 있듯이, 다윗은 자신의 생명을 바쳐서 잃어버린 양을 찾아왔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다윗의 이 마음을 보시고 이스라엘을 그에게 맡기셨습니다. 34:23-24에서 ‘(23)내가 한 목자를 그들의 위에 세워 먹이게 하리니 그는 내 종 다윗이라 그가 그들을 먹이고 그들의 목자가 될지라 (24)나 여호와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내 종 다윗은 그들 중에 왕이 되리라 나 여호와의 말이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목자였던 다윗이 생명을 바쳐 양을 찾아왔듯이, 선한 목자이신 예수님께서도 십자가에서 생명을 바침으로써 우리를 사단의 손에서 구원해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청지기로 부름 받은 우리에게도 목자의 마음 곧 예수님의 십자가의 사랑이 있어야 합니다. 한 영혼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돌아오기를 기다리시는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마음에 충만할 때, 하나님께서 이곳 산호세를 우리에게 맡기신다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은 잃어버린 양을 찾았을 때 가장 기뻐하십니다. 15:5-6에서 ‘(5)또 찾은즉 즐거워 어깨에 메고 (6)집에 와서 그 벗과 이웃을 불러 모으고 말하되 나와 함께 즐기자 나의 잃은 양을 찾았노라고 말씀하고 있듯이, 잃어버린 양을 찾은 목자가 어깨에 메고 즐거워하며 이웃과 잔치를 여는 모습은 하나님의 기쁨이 얼마나 큰지를 잘 나타내 줍니다. 그래서 눅 15:7에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와 같이 죄인 하나가 회개하면 하늘에서는 회개할 것 없는 의인 아흔 아홉을 인하여 기뻐하는 것보다 더하리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하나님께서 가장 기뻐하시는 일은 죄인 하나가 회개하고 하나님 앞으로 돌아오는 것, 곧 잃어버린 양 한 마리를 찾는 일입니다. 하나님의 청지기는 바로 그 일을 하는 사람들이고, 그 일을 통하여 기쁨을 얻는 사람들이라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2026년 한 해, 잃어버린 양을 찾는 기쁨이 가득하시길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026년 1월 11일 주일 조인호목사 설교말씀

 

 

 

 

 

 

 

 

 

 

 

 

'생명의 양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나님 앞에서 경건  (0) 2026.02.03
하나님의 척량  (0) 2026.02.03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0) 2026.01.20
2025년 신앙 결산서  (0) 2026.01.20
크리스마스  (0) 2025.1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