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방을 향하여 구속 경륜의 깃발을 높이 들고 의와 영광의 빛을 발하는 교회"

생명의 양식

안수의 영적인 의미는?

산호세푸른초장교회 2026. 4. 5. 09:52

안수의 영적인 의미는?

48:12-14

 

안수는 어떤 대상에게 손을 얹는 행위로, 구약부터 신약 시대를 거쳐 오늘날까지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 안수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구약 시대의 안수입니다. 첫째, 축복의 안수입니다. 48:13-14에서 ‘(13)우수로는 에브라임을 이스라엘의 좌수를 향하게 하고 좌수로는 므낫세를 이스라엘의 우수를 향하게 하고 이끌어 그에게 가까이 나아가매 (14)이스라엘이 우수를 펴서 차자 에브라임의 머리에 얹고 좌수를 펴서 므낫세의 머리에 얹으니 므낫세는 장자라도 팔을 어긋맞겨 얹었더라고 말씀하고 있듯이, 야곱은 요셉의 아들들을 축복하기 위해서 안수하였습니다. 48:18에서 그 아비에게 이르되 아버지여 그리 마옵소서 이는 장자니 우수를 그 머리에 얹으소서라는 말씀을 볼 때, 특별히 장자의 축복을 위해서는 오른손으로 안수하였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둘째, 대중 안수입니다. 이 안수는 공동체를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양손으로 행해졌습니다. 9:22에서 아론이 백성을 향하여 손을 들어 축복함으로 속죄제와 번제와 화목제를 필하고 내려오니라고 말씀하고 있듯이, 아론은 대제사장 취임식을 마치고 모세와 함께 회막 안에 들어갔다가 나온 뒤에 이스라엘 백성을 향하여 양손을 들고 축복하였습니다. 셋째, 위임(위탁) 안수입니다. 27:22-23에서 ‘(22)모세가 여호와께서 자기에게 명하신 대로 하여 여호수아를 데려다가 제사장 엘르아살과 온 회중 앞에 세우고 (23)그에게 안수하여 위탁하되 여호와께서 자기에게 명하신 대로 하였더라고 말씀하고 있듯이, 모세는 이스라엘을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는 일을 위임하기 위해서 여호수아에게 안수하였습니다. 넷째, 동일시의 안수입니다. 하나님 앞에 제사를 드리는 자 곧 제사인이 희생제물에 안수함으로 제사인과 희생제물이 동일시됩니다. 죄의 대가로 제사인은 죽을 수밖에 없지만 동일시된 희생제물에게 제사인의 죄가 다 전가되는 것입니다( 4:27-31). 따라서 희생제물의 죽음은 곧 제사인의 죽음이 되기에 제사인의 모든 죄가 대속되는 것입니다. 4:32-35에서 ‘(32)그가 만일 어린 양을 속죄 제물로 가져 오려거든 흠 없는 암컷을 끌어다가 (33)그 속죄제 희생의 머리에 안수하고 번제 희생을 잡는 곳에서 잡아 속죄제를 삼을 것이요.. (35)..이같이 제사장이 그의 범한 죄에 대하여 그를 위하여 속죄한즉 그가 사함을 얻으리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다섯째, 저주의 안수입니다. 성경에서 안수는 대부분 긍정적인 의미로 사용되었지만 간혹 저주의 안수도 기록되어 있습니다. 24:10-14에서 ‘(10)이스라엘 여인의 아들이요 그 아비는 애굽 사람 된 자가 이스라엘 자손 중에 나가서 한 이스라엘 사람과 진중에서 싸우다가 (11)그 이스라엘 여인의 아들이 여호와의 이름을 훼방하며 저주하므로 무리가 끌고 모세에게로 가니라.. (13)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14)저주한 사람을 진 밖에 끌어 내어 그 말을 들은 모든 자로 그 머리에 안수하게 하고 온 회중이 돌로 그를 칠지니라고 말씀하고 있듯이, 여호와의 이름을 훼방하고 저주한 자는 진 밖에 끌어내어 그 말을 들은 모든 자로 그 머리에 안수하게 하고 온 회중이 돌로 쳐서 죽였습니다.

 

신약 시대의 안수는 크게 예수님의 안수와 사도들의 안수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그 중 오늘은 예수님의 안수를 살펴보겠습니다. 그렇다면 예수님께서는 과연 어떤 상황에서 안수하셨을까요? 첫째, 병자를 고치실 때 안수하셨습니다. 4:40에서 해 질 적에 각색병으로 앓는 자 있는 사람들이 다 병인을 데리고 나아오매 예수께서 일일이 그 위에 손을 얹으사 고치시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둘째, 어린 아이들을 축복하실 때 안수하셨습니다. 10:16에서 그 어린 아이들을 안고 저희 위에 안수하시고 축복하시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셋째, 두려워하는 제자들에게 안수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영광스러운 모습으로 변화되셨을 때 빛난 구름이 제자들을 덮고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니 너희는 저의 말을 들으라는 소리가 있었습니다( 17:5). 예수님께서는 그 소리를 듣고 엎드려 심히 두려워하는 제자들에게 손을 대시며 두려워 말라고 하셨습니다. 17:6-7에서 ‘(6)제자들이 듣고 엎드리어 심히 두려워하니 (7)예수께서 나아와 저희에게 손을 대시며 가라사대 일어나라 두려워 말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언약 백성은 하나님의 손에 안수를 받은 백성입니다. 33:3에서 여호와께서 백성을 사랑하시나니 모든 성도가 그 수중에 있으며 주의 발 아래에 앉아서 주의 말씀을 받는도다라고 말씀하고 있듯이, 오늘날 주의 말씀을 받는 언약 백성 곧 하나님의 수중에 있는 성도는 하나님의 손에 안수를 받은 백성입니다. 139:5에서 주께서 나의 전후를 두르시며 내게 안수하셨나이다라고 말씀하고 있듯이, 안수는 하나님의 절대 보호를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복음을 받고 있는 성도, 구속사의 말씀을 받고 있는 성도는, 하나님의 절대 보호 속에 있다는 것을 믿으시고 날마다 주의 친절한 팔 안에서 참된 평안을 누리고 사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026년 2월 1일 조인호목사 설교말씀

 

 

 

 

 

 

'생명의 양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앗수르의 두 번의 침공  (0) 2026.04.05
여호와께 연합하여 떠나지 아니하고  (0) 2026.04.05
하나님 앞에서 경건  (0) 2026.02.03
하나님의 척량  (0) 2026.02.03
하나님의 청지기  (0) 2026.0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