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의 역사적 의미
마 28:1-6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어떤 사람들이 주장하는 것처럼 영으로만 부활한 것이 아니라 영육 간에 부활하셨습니다. 이것은 역사적 사실이고, 초대교회의 신앙이고, 복음의 핵심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부활은 말씀대로 이루어진 일입니다.
마 16:21에서 ‘이때로부터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기가 예루살렘에 올라가 장로들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많은 고난을 받고 죽임을 당하고 제 삼일에 살아나야 할 것을 제자들에게 비로소 가르치시니’라고 말씀하고 있듯이, 주님께서는 가이사랴 빌립보에서 베드로의 신앙 고백을 들으신 후에 당신의 죽음과 부활을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마 28:6에서 ‘그가 여기 계시지 않고 그의 말씀하시던 대로 살아나셨느니라 와서 그의 누우셨던 곳을 보라’고 기록되었듯이, 예수님은 친히 말씀하신 대로 살아나셨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부활은 역사적 사실입니다. 그렇다면 부활의 역사적 의미는 무엇일까요?
첫째, 새 역사의 전환기를 이루었습니다. 고후 5:17에서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 밖에 있는 것은 이전 것이요 옛것입니다. 옛것은 사망 권세 아래 있으므로 결국 죽음이 이릅니다. 그러나 그리스도 안에 있는 것은 새것입니다. 새것은 생명의 권세 아래 있으므로 죽음이 없습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죽음과 생명을 나누었습니다. 즉, 사망권과 생명권을 나누는 분수령이 바로 예수님의 부활입니다. 고전 15:17에서 ‘그리스도께서 다시 사신 것이 없으면 너희의 믿음도 헛되고 너희가 여전히 죄 가운데 있을 것이요’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부활이 없다면 여전히 죄 가운데 있으니 그 결국은, 롬 6:23에서 ‘죄의 삯은 사망이요’라고 기록되었듯이 사망인 것입니다. 그러나 오늘 예수님이 사망을 이기시고 부활하시므로 그 부활을 믿는 우리는 죽음에서 생명으로 옮겨졌습니다. 그래서 고전 15:21-22에서 ‘(21)사망이 사람으로 말미암았으니 죽은 자의 부활도 사람으로 말미암는도다 (22)아담 안에서 모든 사람이 죽은 것같이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사람이 삶을 얻으리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예수님의 부활은 인류의 죽음을 종식시키는 새 역사의 전환기가 되었습니다.
둘째, 기독교를 해산하는 밀알이 되었습니다. 예수님은 요 12:24에서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것은 예수님의 자기 희생 곧 십자가의 죽음을 예고한 말씀으로서, 죽음을 통하여 생명이 나오고 자기 희생을 통하여 영광의 결실에 이르게 됨을 의미합니다. 예수님은 한 알의 밀알이 되어 십자가에 달려 죽으셨지만 삼 일 만에 부활하심으로 생명의 싹을 틔우셨습니다. 즉, 예수님의 부활로 말미암아 이 땅에 기독교가 탄생하였습니다. 초대교회는 부활의 신앙을 바탕으로 세워졌습니다. 그래서 행 2:32에서 ‘이 예수를 하나님이 살리신지라 우리가 다 이 일에 증인이로다’, 행 3:15에서 ‘생명의 주를 죽였도다 그러나 하나님이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셨으니 우리가 이 일에 증인이로라’고 말씀하고 있듯이, 사도들은 일관되게 예수님의 부활을 증거했습니다. 만약에 예수님의 부활이 없었다면 기독교는 결코 태어나지 못했을 것입니다. 이와 같이 예수님의 부활은 기독교를 해산하는 밀알이 되었습니다.
결론, 현실 문제를 해결하는 창조의 능력입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은 우리의 현실 문제도 해결해 주셨습니다. 먼저 두려워서 세상으로 나가는 문을 스스로 잠가 버린 제자들의 마음에 평강을 주셨습니다. 요 20:19에서 ‘이날 곧 안식 후 첫날 저녁 때에 제자들이 유대인들을 두려워하여 모인 곳에 문들을 닫았더니 예수께서 오사 가운데 서서 가라사대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요 21:3에서 ‘시몬 베드로가 나는 물고기 잡으러 가노라 하매 저희가 우리도 함께 가겠다 하고 나가서 배에 올랐으나 이 밤에 아무 것도 잡지 못하였더니’라고 말씀하고 있듯이, 수고한 대가를 전혀 얻지 못한 제자들에게 부활하신 주님은 나타나셔서 ‘얘들아, 너희에게 고기가 있느냐? 그물을 배 오른편에 던지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말씀에 순종한 결과 고기가 많아 그물을 들 수 없을 정도의 만선의 기적이 일어났습니다((요 21:5-6). 이처럼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는 자마다 현실의 문제가 해결된다는 것을 믿으시고 예수님의 부활이 곧 나의 부활임을 자랑하며 날마다 소망 가운데 살아가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026년 4월 5일 부활주일 조인호 목사 설교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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