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 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시 119:71
우리 인생에서 없었으면 하는 것이 있다면 바로 고난일 것입니다. 오늘은 성도가 겪는 고난에 대해 생각해 보겠습니다.
첫째, 하나님의 길을 따르는 사람은 고난이 많습니다. 그 사실을 시편 119편의 기자를 통하여 알 수 있습니다. 시 119:10에서 ‘내가 전심으로 주를 찾았사오니 주의 계명에서 떠나지 말게 하소서’라고 고백하였듯이, 시편 기자는 전심으로 하나님을 찾았던 사람입니다. 그래서 그는 죄 짓지 않기 위해서 늘 마음에 말씀을 품고 살았습니다. 시 119:11에서 ‘내가 주께 범죄치 아니하려 하여 주의 말씀을 내 마음에 두었나이다’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시 119:13에서 ‘주의 입의 모든 규례를 나의 입술로 선포하였으며’라고 기록하고 있듯이, 시편 기자는 입술을 열어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였습니다. 분명히 시편 기자는 하나님의 길을 따르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시 119:107에서 ‘나의 고난이 막심하오니’라고 기록하고 있듯이, 그에게는 많은 고난이 있었습니다. 이것을 통해 하나님의 길을 따르는 사람에게는 고난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고난은 죄 때문에 오는 고난이 아니기 때문에 많은 유익이 있습니다. 그래서 시편 기자는, 시 119:71에서 ‘고난 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인하여 내가 주의 율례를 배우게 되었나이다’라고 고백하였던 것입니다.
둘째, 고난이 유익인 이유는 무엇입니까? 그것은 먼저 고난을 통하여 믿음이 강해지기 때문입니다. 신 32:11-12에서 ‘(11)마치 독수리가 그 보금자리를 어지럽게 하며 그 새끼 위에 너풀거리며 그 날개를 펴서 새끼를 받으며 그 날개 위에 그것을 업는 것같이 (12)여호와께서 홀로 그들을 인도하셨고 함께 한 다른 신이 없었도다’라고 말씀하고 있듯이,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독수리처럼 훈련시키십니다. 독수리는 새끼를 훈련할 때 높은 창공에 올라가서 인정사정없이 내던집니다. 죽지 않으려 필사적으로 날갯짓을 하는 새끼를 어미는 추락하기 직전에 날개로 받아냅니다. 그리고 다시 올라가서 내던지기를 반복하는 가운데 자연스럽게 독수리에게 나는 법을 가르쳐 주듯이, 하나님께서도 우리의 믿음을 고난을 통하여 강하게 단련하십니다. 벧전 5:10에서 ‘모든 은혜의 하나님 곧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부르사 자기의 영원한 영광에 들어가게 하신 이가 잠간 고난을 받은 너희를 친히 온전케 하시며 굳게 하시며 강하게 하시며 터를 견고케 하시리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고난을 통하여 남을 위로할 수 있는 힘이 생기기 때문에 고난은 유익한 것입니다. 고난을 겪어본 사람만이 고난에 처해 있는 사람의 심정을 헤아릴 수 있습니다. 그 아픔을 알기에 진정한 위로의 말을 건넬 수 있습니다. 그래서 고난 당한 자는 하나님의 위로를 경험하고 그 위로의 힘으로 또 다른 고난 중에 있는 이들을 진심으로 위로할 수 있습니다. 고후 1:3-4에서 ‘(3)찬송하리로다 그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이시요 자비의 아버지시요 모든 위로의 하나님이시며 (4)우리의 모든 환난 중에서 우리를 위로하사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 받는 위로로써 모든 환난 중에 있는 자들을 능히 위로하게 하시는 이시로다’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고난이 유익인 이유는 고난을 통하여 하나님 앞에 가까이 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고난은 분명히 아픔과 답답함과 외로움과 고통을 수반하여 옵니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오히려 하나님을 찾게 되고 하나님 앞에 가까이 나아가게 되고 생각지도 못한 지혜를 터득하게 됩니다.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음악가 중에 한 명인 헨델을 보십시오. 그는 뇌졸중과 파산이라는 거대한 시련 속에서도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하나님께 더 가까이 나아가 24일간 식음을 전폐하며 매달렸고, 그 결과 하늘의 지혜를 얻어 불후의 명작 ‘메시아’를 쓰지 안았습니까? 난세가 영웅을 만든다는 말이 있듯이 영웅은 평화스러울 때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우리의 신앙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므로 롬 5:3-4에서 ‘(3)우리가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나니 이는 환난은 인내를 (4)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는 말씀과 같이, 오늘 우리에게 찾아온 시련과 고난을 즐겁게 이겨내심으로써 우리 모두도 하나님의 영광을 세상에 선포하는 신앙의 영웅이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결론,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려면 많은 환난을 겪어야 합니다. 행 14:22에서 ‘제자들의 마음을 굳게 하여 이 믿음에 거하라 권하고 또 우리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려면 많은 환난을 겪어야 할 것이라’고 기록하고 있듯이, 성도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려면 예수님 때문에, 복음 때문에, 신앙 때문에, 많은 환난을 겪어야 합니다. 그러나 벧전 4:14에서 ‘너희가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욕을 받으면 복 있는 자로다 영광의 영 곧 하나님의 영이 너희 위에 계심이라’고 말씀하고 있다는 것을 기억하시고, 끝까지 하나님의 약속을 믿으시고 용기 백배 승리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026년 4월 12일 주일 조인호목사 설교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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