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 있는 사람은
눅 7:18-23
온 가족이 건강하고 가족들 하는 일이 잘 되어서 근심 없이 살아갈 때, 사람들은 복 있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본문을 볼 때, 예수님을 끝까지 믿는 사람이 하나님 보실 때 가장 복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세례 요한은 누구보다 예수님을 잘 믿었습니다. 그러나 중간에 실족하므로 그는 복 있는 사람으로 부름을 받았지만 결국 복을 상실한 사람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누구든지 나를 인하여 실족하지 아니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눅 7:23). 복 있는 사람은 예수님으로 인하여 중간에 실족하지 않는 사람입니다. 즉, 끝까지 믿음을 지키는 사람입니다. 오늘 우리가 그런 신앙인이 되기 위해서 세례 요한의 삶을 살펴보겠습니다.
첫째, 세례 요한의 시작은 좋았습니다. 눅 1:5-6에서 ‘(5)유대 왕 헤롯 때에 아비야 반열에 제사장 하나가 있으니 이름은 사가랴요 그 아내는 아론의 자손이니 이름은 엘리사벳이라 (6)이 두 사람이 하나님 앞에 의인이니 주의 모든 계명과 규례대로 흠이 없이 행하더라’고 기록되었듯이, 세례 요한은 하나님을 믿는 경건한 부모 밑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래서 눅 1:16에서 ‘이스라엘 자손을 주 곧 저희 하나님께로 많이 돌아오게 하겠음이니라’고 말씀하고 있듯이, 그는 태어날 때 사명을 받았습니다. 바로 이 사명이 오늘날 성도의 사명이라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마 3:1-2에서 ‘(1)그 때에 세례 요한이 이르러 유대 광야에서 전파하여 가로되 (2)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왔느니라’고 말씀하고 있듯이, 처음에 세례 요한은 자기 사명에 충실했습니다. 누구보다 예수님을 잘 증거했습니다. 요 1:29에서 ‘이튿날 요한이 예수께서 자기에게 나아오심을 보고 가로되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라고 말씀하고 있듯이, 그는 구약 성경을 통하여 예수님이 그리스도라는 사실을 깨닫고 증거한 사람입니다. 요 1:30에서 ‘내가 전에 말하기를 내 뒤에 오는 사람이 있는데 나보다 앞선 것은 그가 나보다 먼저 계심이라 한 것이 이 사람을 가리킴이라’고 기록되었듯이, 세례 요한은 예수님의 신성과 영원한 선재성을 믿고 증거한 사람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믿음이 좋았던 사람이 다른 사람이 되었습니다.
둘째, 세례 요한은 믿음을 지키지 못하고 중간에 실족하였습니다. 당시 갈릴리와 베레아 지역의 분봉 왕이었던 헤롯이 동생의 아내를 가로채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마 14:3-4에서 ‘(3)전에 헤롯이 그 동생 빌립의 아내 헤로디아의 일로 요한을 잡아 결박하여 옥에 가두었으니 (4)이는 요한이 헤롯에게 말하되 당신이 그 여자를 취한 것이 옳지 않다 하였음이라’고 말씀하고 있듯이, 세례 요한이 헤롯에게 직언을 하다가 감옥에 갇히게 되었습니다. 사람들이 볼 때 세례 요한은 용감하고 의로운 일을 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그에게 주신 사명은 이 땅에 하나님 나라를 가지고 오신 예수님을 증거하는 일입니다. 그런데 그가 세상 일에 간섭하고 관여하다가 투옥되었으니 하나님의 뜻이 그만큼 후퇴하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성경은 ‘예수께서 요한의 잡힘을 들으시고 갈릴리로 물러 가셨다가’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마 4:12). 그리고 ‘이때부터 예수께서 비로소 전파하여 가라사대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왔느니라’고 기록되었듯이, 세례 요한이 전해야 할 메시지를 예수님이 증거하셨습니다(마 4:17). 이와 같이 오늘 우리가 하나님이 나에게 주신 성도의 자리와 사명에 정성을 다하지 못하고 세례 요한처럼 세상 일에 모든 힘을 쏟게 된다면 믿음이 실족할 일이 생길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뜻이 후퇴한다는 것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눅 7:19에서 ‘요한이 그 제자 중 둘을 불러 주께 보내어 가로되 오실 그이가 당신이오니이까 우리가 다른 이를 기다리오리이까 하라’고 기록되었듯이, 세례 요한은 감옥에서 예수님을 의심하다가 실족하고 말았습니다. 그 이유는 ‘요한이 옥에서 그리스도의 하신 일을 듣고’라고 기록되었듯이, 사람들의 잘못된 말을 듣고 그가 그것을 사실로 인정하였기 때문입니다. 마 11:19에서 ‘인자는 와서 먹고 마시매 말하기를 보라 먹기를 탐하고 포도주를 즐기는 사람이요 세리와 죄인의 친구로다’라고 말씀하고 있듯이, 당시 예수님을 부인하고 부정하던 사람들은 이런 식으로 예수님을 매도하였습니다. 그런데 세례 요한이 그들의 말을 듣고 믿음에서 완전히 이탈하였다는 것을 성경은 증거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마지막 때 신앙을 지키는 길은 귀를 함부로 빌려주지 않는 것입니다. 오늘날 사단이 퍼뜨리는 왜곡되고 거짓된 소문에 믿음을 뺏기지 않으려면 나의 귀를 하나님 말씀에 매달아 놓고 살아야 한다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결론, 성도는 성령 충만해야 합니다. 세례 요한이 믿음을 지키지 못하고 중간에 실족한 근본적인 이유는 그가 성령 충만함을 잃어버렸기 때문입니다. 눅 1:15에서 ‘이는 저가 주 앞에 큰 자가 되며 포도주나 소주를 마시지 아니하며 모태로부터 성령의 충만함을 입어’라고 말씀하고 있듯이, 세례 요한은 하나님의 은혜로 성령 충만한 가운데 태어났습니다. 그런데 받은 은혜를 지키지 못하고 그는 성령 충만함을 잃어버렸습니다. 그 이유는 그가 예수님 말씀에 집중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행 10:44-45 ‘(44)베드로가 이 말 할 때에 성령이 말씀 듣는 모든 사람에게 내려오시니 (45)베드로와 함께 온 할례 받은 신자들이 이방인들에게도 성령 부어 주심을 인하여 놀라니’라고 기록되었듯이, 성령은 말씀을 들을 때 역사합니다. 그러므로 성령 충만했던 세례 요한이 예수님을 의심하고 믿음을 지키지 못하고 중간에 실족한 이유는 그가 말씀에 집중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예수님을 영접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끝까지 믿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끝까지 믿으려면 하나님 말씀을 듣고, 그 말씀에 집중해야 된다는 것을 잊지 마시고 날마다 말씀과 함께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026년 5월 24일 주일 조인호목사 설교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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