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각이 허무한 때에 >
시 94:8-11
시 94:11에서 ‘여호와께서 사람의 생각이 허무함을 아시느니라’고 말씀하고 있듯이, 우리는 생각이 허무한 때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생각을 조절해야 합니다. 그럴 때, 영적 무지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뜻을 받드는 지혜자가 될 수 있습니다. 시 94:8에서 ‘백성중 우준한 자들아 너희는 생각하라 무지한 자들아 너희가 언제나 지혜로울꼬’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창 6:5에서 ‘여호와께서 사람의 죄악이 세상에 관영함과 그 마음의 생각의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할 뿐임을 보시고’라고 기록되었듯이, 각자 생각은 마음대로 할 수 있지만 하나님은 그 생각도 심판하신다는 것을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생각이 허무한 때에 생각을 조절해야 합니다.
가룟 유다는 생각을 조절하지 못했습니다. 그는 많은 사람 중에서 예수님의 제자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12명의 제자 중에서도 가장 신임을 얻어 돈궤를 맡았습니다. 그런데 요 12:3에서 ‘마리아는 지극히 비싼 향유 곧 순전한 나드 한 근을 가져다가 예수의 발에 붓고 자기 머리털로 그의 발을 씻으니 향유 냄새가 집에 가득하더라’고 기록되었듯이, 마리아가 예수님 발에 향유를 붓는 일이 있었습니다. 이 광경을 지켜보던 가룟 유다가 ‘이 향유를 어찌하여 삼백 데나리온에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지 아니하였느냐’라고 하면서 여자를 나무랐습니다(요 12:5). 그러자 예수님께서 ‘저를 가만 두어 나의 장사할 날을 위하여 이를 두게 하라 가난한 자들은 항상 너희와 함께 있거니와 나는 항상 있지 아니하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요 12:7-8). 예수님께서는 마리아가 행한 일이 구속사적으로 어떤 의미가 있으며 또 가룟 유다의 악함을 깨닫게 하기 위해서 이렇게 말씀하셨는데, 그는 예수님이 사람들 앞에서 자신을 공개적으로 망신을 줬다고 기분이 상했습니다. 생각을 조절하지 못한 가룟 유다는 예수님에게 불만이 생겼습니다. 그 틈을 마귀가 놓치지 않고, 요 13:2에서 ‘마귀가 벌써 시몬의 아들 가룟 유다의 마음에 예수를 팔려는 생각을 넣었더니’라고 기록되었듯이, 예수를 팔려는 생각을 집어넣었습니다. 그리고 마 26:14-16에서 ‘(14)그 때에 열 둘 중에 하나인 가룟 유다라 하는 자가 대제사장들에게 가서 말하되 (15)내가 예수를 너희에게 넘겨주리니 얼마나 주려느냐 하니 그들이 은 삼십을 달아 주거늘 (16)저가 그 때부터 예수를 넘겨 줄 기회를 찾더라’고 말씀하고 있듯이, 생각이 행동으로 옮겨졌습니다. 가룟 유다는 뒤에서 이런 짓을 하고 있는데, 마가 요한의 다락방에서 최후의 만찬을 드시면서 ‘나와 함께 그릇에 손을 넣는 그가 나를 팔리라’고 제자가 생각을 조절할 수 있도록 즉 회개할 수 있도록 끝까지 기회를 주시는 예수님의 사랑을 보십시오(마 26:23). 만약 가룟 유다가 예수님의 이 말씀을 듣고, 생각을 조절하여 그 마음의 악함을 깨닫고 즉시 회개했다면, 그는 능히 구원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릇에 손을 넣지 않고 생각을 조절했다면, 마귀도 떠나고 그는 살리심을 받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마 27:5에서 ‘유다가 은을 성소에 던져 넣고 물러가서 스스로 목매어 죽은지라’고 말씀하고 있듯이, 그는 끝까지 생각을 조절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결국 스스로 목숨을 끊는 처참한 신세가 되고 말았다는 것을 성경은 증거하고 있습니다. 생각을 조절하지 못하면 예수님의 제자라는 복된 자리에서 메시아를 팔아먹는 비참한 신세로 추락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요셉은 생각을 조절하였습니다. 창 37:36에서 ‘미디안 사람이 애굽에서 바로의 신하 시위대장 보디발에게 요셉을 팔았더라’고 기록되었듯이, 형들의 시기로 요셉은 애굽에 노예로 팔렸습니다. 그러나 누구보다 성실하였던 요셉을 주인인 보디발이 가정 총무로 삼았습니다(창 39:4). 그런데 창 39:7에서 ‘그 후에 그 주인의 처가 요셉에게 눈짓하다가 동침하기를 청하니’라고 기록되었듯이, 보디발의 아내가 동침하기를 요구했습니다. 한두 번이 아니라 날마다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창 39:10에서 ‘여인이 날마다 요셉에게 청하였으나 요셉이 듣지 아니하여 동침하지 아니할 뿐더러 함께 있지도 아니하니라’고 말씀하고 있듯이, 요셉은 생각을 조절하므로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는 일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 요셉은 애굽의 총리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창 47:13에서 ‘기근이 더욱 심하여 사방에 식물이 없고 애굽 땅과 가나안 땅이 기근으로 쇠약하니’라고 기록되었듯이, 온 땅에 극심한 기근이 임하였습니다. 그래서 풍년 동안 양식을 모아 둔 요셉에게 사람들이 양식을 사기 위해 몰려들었습니다. 창 47:14에서 ‘요셉이 곡식을 팔아 애굽 땅과 가나안 땅에 있는 돈을 몰수이 거두고 그 돈을 바로의 궁으로 가져오니’라고 말씀하고 있듯이, 요셉은 곡식을 팔아서 온 땅의 돈을 몰수이 거두었지만 단 한 푼도 사사로이 취하지 않고 자기가 섬기는 바로 왕에게 그 모든 돈을 가져갔습니다. 어떻게 이것이 가능할 수 있습니까? 그것은, 말씀으로 자신의 생각을 조절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요셉은 매사에 정직할 수 있었고, 하나님과 사람에게 인정받는 사람이 될 수 있었습니다. 시 84:11에서 ‘여호와 하나님은 해요 방패시라 여호와께서 은혜와 영화를 주시며 정직히 행하는 자에게 좋은 것을 아끼지 아니하실 것임이니이다’라고 말씀하고 있듯이, 하나님은 정직한 자에게 좋은 것을 아끼지 않으십니다. 바라옵기는 우리의 생각이 허무해질 때마다 하나님의 은혜를 입은 자로서 말씀으로 생각을 조절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리하여 매사에 정직하므로 하나님과 사람에게 인정받고, 삶 가운데 좋은 것이 넘쳐 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026년 6월 7일 주일 조인호목사 설교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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