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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양식

르우벤이 주는 구속 교훈

산호세푸른초장교회 2023. 4. 22. 23:39

르우벤이 주는 구속 교훈

49:1-4

 

야곱은 임종 전, 12아들을 불러 놓고 유언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어디까지나 하나님이 야곱의 입술을 들어서 각인의 분량대로 그들의 미래를 예언한 것입니다. 야곱의 12아들은 훗날 믿음의 공동체인 이스라엘 12지파를 이루었습니다. 그러므로 야곱의 12아들은 오늘날 하나님을 믿는 다양한 성도들의 모습을 나타냅니다. 그래서 오늘은 12아들 중 특별히 르우벤에 대해서 살펴보고, 우리가 무엇을 경계하며 신앙 생활을 해야 하는지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르우벤은 이스라엘의 장자였습니다.

26:5에서 이스라엘의 장자는 르우벤이라라고 말씀하고 있듯이, 르우벤은 야곱 곧 이스라엘의 장자였습니다. 그래서 야곱도 르우벤이 자신의 장자라는 것을 창 49:3에서 5번이나 언급하고 있습니다. 족장시대 장자에게는 세 가지의 특권이 주어졌습니다. 첫째, 제사장직이 주어졌습니다. 제사장직을 수행하려면 능력이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장자에게 위광이 초등한 능력을 부어 주셨습니다(49:3). 둘째, 통솔권이 주어졌습니다. 형제들은 싫으나 좋으나 장자의 말을 따라야 합니다. 특별히 전쟁이 났을 때 장자는 지휘관 역할을 하였습니다. 49:3에서 “..권능이 탁월하도..”라고 말씀하고 있는데, 이것이 하나님이 장자에게 주신 능력과 특권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장자에게는 두 배의 몫이 주어졌습니다. 21:17에서 “..장자로 인정하여 자기의 소유에서 그에게는 두 몫을 줄 것이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르우벤은 이러한 엄청난 특권과 축복을 받은 장자였지만, 장자의 권리를 모두 박탈당하고 말았습니다.

 

 

2. 르우벤은 장자의 권리를 박탈당하였습니다.

왜 박탈당했습니까? 그것은 끓어 오르는 육신의 정욕을 제어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35:22에서 이스라엘이 그 땅에 유할 때에 르우벤이 가서 그 서모 빌하와 통간하매..”라고 말씀하고 있듯이, 르우벤은 계모를 취하는 극악한 범죄를 저지르고 말았습니다. 49:4에서 물의 끓음 같았은즉 너는 탁월치 못하리니 네가 아비의 침상에 올라 더럽혔음이로다..”라고 말씀하고 있듯이, 르우벤은 끊어 오르는 육신의 정욕을 억제하지 못해서 탁월한 사람으로 선택되었지만, 탁월한 사람이 되지 못했습니다.

 

 

3. 르우벤에게 있던 죄악의 쓴 뿌리는, 후손에게 악영향을 미쳤습니다.

34:7에서 인자를 천대까지 베풀며 악과 과실과 죄를 용서하나 형벌 받을 자는 결단코 면죄하지 않고 아비의 악을 자여손 삼 사대까지 보응하리라라고 말씀하고 있듯이, 자신의 대에서 죄를 끊지 못하고 또 회개하지 않았던 르우벤으로 인하여 그의 후손들도 죄악의 길을 걸었습니다. 여러분, 르우벤이 저지른 간음죄는 단순한 간음죄가 아니라, 아버지의 명예와 권위를 더럽힌아버지의 권위에 정면으로 도전한 죄입니다. 그래서 야곱도 “..네가 아비의 침상에 올라 더럽혔음이로다 그가 내 침상에 올랐었도다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르우벤은 하나님이 세워 놓으신 질서를 파괴하였습니다. 그런데 그 쓴 뿌리가 그의 후손들에게도 나타났습니다. 광야 생활 말미에 하나님이 세우신 지도자 곧 모세와 아론을 대적하여 고라 일당이 일어났습니다. 그 때 앞장서서 모세와 아론을 대적했던 자들이 바로 르우벤 자손인 다단과 아비람입니다(16:1-3). 그 죄로 인하여 어떻게 되었습니까? 하나님의 질서를 파괴한 그들 모두 한 날 한 시에 비참한 죽음을 맞이하였습니다. 16:33에서 그들과 그 모든 소속이 산채로 음부에 빠지며 땅이 그 위에 합하니 그들이 총회 중에서 망하니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르우벤 지파의 인구는 급격하게 줄어 들었습니다. 그리고 르우벤 지파에서는 사사, 선지자, 예언자, 왕 등 위대한 인물이 단 한 명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이와 같이 부모가 죄를 끊지 못하고 또 죄를 짓고도 회개하지 않으면, 자녀와 후손에게 악영향이 미친다는 것을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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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예수 이름으로 회개하면 다시 깨끗해집니다.

어떠한 죄를 지었든지, 예수 이름으로 회개하면 다시 깨끗해진다는 것을 믿으시길 바랍니다. 다단과 아비람의 반역으로 인하여 르우벤 지파의 인구는 급격하게 감소하였습니다. 사람은 죽어가는데, 아이는 태어나지 않습니다. 그래서 모세가 임종 전에 그들을 위해 어떻게 기도했습니까? 33:6에서 르우벤은 살고 죽지 아니하고 그 인수가 적지 않기를 원하도다라고 기도했습니다. 이것을 표준 새번역은 르우벤은 비록 그 수가 적으나 잘 살게하여 주십시오. 절대로 망하지 않게 하여 주십시오라고 번역하였습니다. 자신을 대적해서 그 죄로 인하여 지금 벌을 받고 있는데, 모세는 하나님께 그들을 살려 달라고 눈물로 기도하였습니다. 이것이 십자가의 사랑이 아니겠습니까? 모세는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 사이에서 중보자 역할을 하였습니다. 그와 마찬가지로 예수님은 하나님과 죄악 된 우리 인간 사이의 중보자로 이 땅에 오셨습니다. 요일 1:9에서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저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모든 불의에서 우리를 깨끗케 하실 것이요라고 말씀하고 있듯이, 예수 이름으로 죄를 고백하고 회개하면 하나님이 어떠한 죄도 사해 주시고 우리를 다시 깨끗하게 해 주신다는 것을 믿으시고, 죄를 끊고 회개하므로 다시 깨끗하여져서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장자의 특권과 축복을 누리고 전수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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