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한 나라
대하 11:13-17
르호보암은 남유다 제 3대 왕으로서, 총 17년을 통치하였습니다. 그런데 14년은 강성하지 못했지만, 초기 3년은 강성하였다라고 성경은 강조하고 있습니다. 대하 11:17에서 “그러므로 삼 년 동안 유다 나라를 도와 솔로몬의 아들 르호보암을 강성하게 하였으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르호보암의 초기 통치 3년을 살펴보고, 강성한 나라가 되는 비결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합니다.
1. 나라의 지도자가 말씀에 순종해야 합니다.
강성한 나라가 되려면 먼저 나라를 이끌어 가는 지도자가 하나님 말씀에 순종해야 합니다. 르호보암은 아버지 솔로몬으로부터 이스라엘 열 두 지파를 온전히 물려 받았습니다. 그러나 그 중 열 지파가 그를 배신하고 떠났습니다. 그리고 그의 종 하도람을 죽이고(대하 10:18), 북이스라엘 열 지파는 여로보암을 왕으로 세웠습니다(왕상 12:20). 분노한 르호보암은 북이스라엘을 치기 위해서 택한 용사 18만명을 전국에서 불러 모았습니다(대하 11:1). 그리고 이제 출전하려고 하는데, 하나님의 사람 스마야가 그의 앞을 막았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전달하였습니다. 대하 11:4 상반절에서 “여호와의 말씀이 너희는 올라가지 말라 너희 형제와 싸우지 말고 각기 집으로 돌아가라..”라고 말씀하고 있듯이, 전달된 하나님의 명령은 군대를 당장 해산하라는 것이었습니다. 열 지파를 억울하게 뺏긴 르호보암 입장에서는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명령이었지만, 르호보암은 하나님 말씀에 즉시 순종하였습니다. 대하 11:4 하반절에서 “..저희가 여호와의 말씀을 듣고 돌아가고 여로보암을 치러 가지 아니하였더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잠 1:33 표준 새번역에서 “오직 내 말을 듣는 사람은 안심하며 살겠고, 재앙을 두려워하지 않고 평안히 살 것이다”라고 말씀하고 있듯이, 하나님 말씀에 순종했던 르호보암 초기 통치 3년은 나라에 평안이 가득하였습니다.
2. 국방력을 강화해야 합니다.
르호보암은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여 북이스라엘을 치러 가지 않았지만, 언제 있을지 모르는 외세의 침략을 대비해서 국방력을 강화하였습니다. 그래서 그는 먼저 전국 15개의 성읍을 요새화하였습니다. 대하 11:5에서 “르호보암이 예루살렘에 거하여 유다 땅에 방비하는 성읍들을 건축하였으니”라고 말씀하고 있듯이, 르호보암은 15개의 방비성을 건축하였습니다(대하 11:6-10). 그리고 유사시에 방비성과 배치된 군인들을 활용하여 적의 공격을 막아낼 수 있는 장관을 배치하였고, 충분한 음식과 무기를 저장해 두었습니다. 대하 11:11-12에서 “(11)르호보암이 이 모든 성읍을 더욱 견고케 하고 장관을 그 가운데 두고 양식과 기름과 포도주를 저축하고 (12)각 성읍에 방패와 창을 두어 심히 강하게 하니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르호보암이 국방력을 강화한 결과 초기 3년간은, 북이스라엘 뿐만이 아니라 그 어떤 나라도 감히 남유다를 침범할 수 없었습니다.
결론> 나라에 경건한 사람들이 있어야 합니다.
르호보암 왕이 초기 3년간 강성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남유다에 하나님을 찾는 경건한 사람들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남유다를 강성한 나라로 만들었던 경건한 사람들은 누구입니까? 그들은 바로 신앙을 지키고 하나님께 참된 예배를 드리기 위해서 북이스라엘을 탈출하여 남유다로 내려온 북이스라엘 사람들이었습니다. 대하 11:16-17에서 “(16)이스라엘 모든 지파 중에 마음을 오로지하여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를 구하는 자들이 레위 사람을 따라 예루살렘에 이르러 그 열조의 하나님 여호와께 제사하고자 한지라 (17)그러므로 삼년 동안 유다 나라를 도와 솔로몬의 아들 르호보암을 강성하게 하였으니..”라고 말씀하고 있듯이, 여로보암 왕의 우상화 정책에 반기를 들고 참된 예배를 드리기 위해 하나님을 찾아서 남하한 경건한 사람들로 인하여 남유다는 강성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오늘날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애국은 무엇입니까? 바로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예배의 자리에서 하나님을 찾는 것입니다. 예배의 자리에서 나라와 민족을 위해 간절히 기도하는 것이 바로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애국이라는 것을 믿으시고, 하나님이 선물로 주신 예배의 자리, 기도의 자리, 신앙의 자리를 굳게 지켜 나가시므로 우리 모두를 통해서 대한민국과 미국이 강성해 지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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