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교회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교회 

신 32:7, 사 43:7

 

오늘은 교회창립 기념주일입니다. 이 곳 산호세에 교회를 세워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기 위해서는 “옛날을 기억하고, 역대의 연대를 생각하라(신 32:7)”는 말씀과 같이, 먼저 교회의 역사를 알아야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교회창립 기념주일을 맞이하여 교회의 역사를 살펴보는 가운데 말씀의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1. 푸른초장교회는 창립 25주년을 맞이하였습니다.

1990년도에 서울 본교회에 다니시던 성도들이 이 곳 산호세로 이민을 오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윤부영 권사님 외 네 분이 박 아브라함 목사님의 말씀 테이프를 들으며 가정 예배를 드렸습니다. 그러다가 1998년 6월 21일 박 아브라함 목사님께서 안도경 목사님을 보내주셔서, 초등학교 사무실에서 첫 예배를 드리면서 교회가 설립되었습니다. 그리고 2000년 3월 30일에 캘리포니아 주정부로부터 교회 정식 인가를 받았습니다. 2002년 7월 7일에 김영주 목사님이 2대 담임 목사로 부임하셨고, 2005년 1월 29일에는 두 분이 장로 장립을 받으시고, 네 분이 권사 취임을 하셨습니다. 그리고 2005년 7월 29일 윤병삼 목사님이 3대 담임 목사로 부임하셨고, 2008년 1월 1일에 고영희 전도사님이 부임하셨습니다. 그러다가 2015년 11월 윤병삼 목사님이 은퇴를 하셨고, 2021년 8월 25일에 조인호 목사가 4대 담임 목사로 부임하였습니다. 그리고 2022년 1월 9일 남녀 선교회, 2022년 9월 4일 교회 학교, 중고등부 선교회, 청년 선교회가 새롭게 출범하였습니다. 그리고 오늘 푸른초장교회는 창립 25주년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2. 에스겔 성전의 기본수는 25입니다.

창립 25주년을 맞이한 우리 교회에게 하나님께서는 무슨 말씀을 하시고 싶으실까?

그것을 깊이 고민하는 가운데, 에스겔 성전의 기본수가 25라는 것을 구속사 시리11권 상 ‘여호와 삼마 에스겔 성전’을 통하여 알게 되었습니다. 에스겔 선지자가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 올 때의 나이가 25세였습니다(겔 1:1-2). 그리고 25년 후에 에스겔 선지자는 에스겔 성전의 이상을 보았습니다(겔 40:1-2). 에스겔 선지자가 놋 같이 빛난 사람을 따라다니면서 성전을 방문한 장소도 25군데(겔 40-47장), 에스겔 성전의 ‘사비브 사비브’도 25번 기록되어 있습니다(겔 40-46장). 그리고 바깥뜰과 안뜰 문간의 너비가 25척이고(겔 40:13,21,25,29,33,36), 주랑 현관 기둥의 높이도 25척입니다(겔 40:30). 마지막으로 성소와 지성소가 있는 성전에 올라가기까지 전체 계단의 수가 25개입니다. 지성소에 임재하시는 하나님을 만나기 위해서는 반드시 바깥뜰 문간의 7계단(겔 40:22,26), 안뜰 문간의 8계단(겔 40:31,34,37), 성전으로 들어가는 10계단(겔 40:49, 칠십인경)을 올라가야 합니다. 그러므로 창립 25주년을 맞이한 우리 푸른초장교회도 날마다 하나님의 임재를 뜨겁게 체험하기 위해서는, 위에 계신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고 성전을 향하여 올라가는 생활을 해야 합니다(히 12:2).

 

 

 

 

결론> 오직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교회

계 4:4에서 “또 보좌에 둘려 이십 사 보좌들이 있고 그 보좌들 위에 이십 사 장로들이 흰 옷을 입고 머리에 금 면류관을 쓰고 앉았더라”라고 말씀하고 있듯이, 계시록에도 하나님 보좌 1개와 24장로들의 보좌 24개 도합 25보좌 곧 25수가 등장합니다. 그런데 24보좌에 앉은 장로들이 자신의 머리에 있는 금 면류관을 어떻게 했습니까? 계 4:10-11에서 “(10)이십 사 장로들이 보좌에 앉으신 이 앞에 엎드려 세세토록 사시는 이에게 경배하고 자기의 면류관을 보좌 앞에 던지며 가로되 (11)우리 주 하나님이여 영광과 존귀와 능력을 받으시는 것이 합당하오니 주께서 만물을 지으신지라 만물이 주의 뜻대로 있었고 또 지으심을 받았나이다 하더라”라고 말씀하고 있듯이, 면류관을 하나님 보좌 앞에 던지며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려드렸습니다. 그래서 25보좌에 하나님의 영광이 가득했습니다. 그렇습니다. 25수는 창조주 하나님께 온전히 영광 돌려드리는 구원 완성의 수입니다. 사 43:7에서 “무릇 내 이름으로 일컫는 자 곧 내가 내 영광을 위하여 창조한자를 오게 하라 그들을 내가 지었고 만들었느니라”라고 말씀하고 있듯이, 모든 사람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창조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땅에 존재하는 모든 교회 또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설립되었습니다. 바라옵기는 특별히 창립 25주년을 맞이하여 푸른초장교회와 모든 성도들도, 오늘부터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가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고전 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