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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양식

천국은 누구의 것입니까?

산호세푸른초장교회 2023. 8. 28. 11:16

마 13:44-46

 

행 4:12에서 “다른 이로서는 구원을 얻을 수 없나니 천하 인간에 구원을 얻을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니라”라고 말씀하고 있듯이, 오직 예수님만이 우리의 구세주가 되십니다. 그렇다면 왜 예수님만이 우리의 구세주가 되시는 것일까요? 그것은 예수님께서 하나님 나라 곧 천국을 가져오셨기 때문입니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의 생애는 천국을 선포하시는 생애였습니다(막 1:15, 마 24:14). 그런데 오늘 본문에서 예수님은 천국을 ‘보화와 진주’ 곧 보석에 비유하셨습니다. 사람들이 예수님이 가지고 오신 천국을 이해하지 못하고 받아들이지 못해서 예수님이 천국을 보석에 비유하셨지만, 천국은 이 세상 그 어느 보석과도 비교할 수 없는 보석 중에 보석이라는 것을 믿으시길 바랍니다. 그래서 우리는 예수님이 가지고 오신 천국을 반드시 소유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천국은 누구의 것입니까?

 

1. 하나님의 불가항력적인 은혜를 받은 사람의 것입니다.

본문을 볼 때, 어떤 사람이 밭에 감추인 보화를 소유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어떤 사람이 극히 값진 진주 하나를 구하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자기 힘으로 되었습니까? 아니면 우연이 되었습니까? 잠 16:33에서 “사람이 제비는 뽑으나 일을 작정하기는 여호와께 있느니라”라고 말씀하고 있듯이, 하나님의 작정 곧 하나님의 불가항력적인 은혜로 그들이 보화와 진주를 소유하게 되었습니다. 갈 1:15에서 “..내 어머니의 태로부터 나를 택정하시고 은혜로 나를 부르신 이가”라고 말씀하고 있듯이, 우리를 이 땅에 태어나게 하시고 세상에 빠져 살던 우리를 예수님 앞으로, 교회 앞으로, 말씀 앞으로 부르신 것도 하나님의 불가항력적인 은혜의 역사입니다. 엡 2:8에서 “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라고 말씀하고 있듯이, 우리의 구원도 하나님의 불가항력적인 은혜로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천국도 ‘돈’을 쓰고 ‘빽’을 쓴다 해서 취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불가항력적인 은혜로 소유할 수 있다는 것을 믿으시길 바랍니다.

 

2. 가치를 인식한 사람의 것입니다.

본문에 나오는 두 사람은 보화와 진주의 가치를 인식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보화와 진주를 소유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만약 그들이 가치를 인식하지 못하였다면 보화와 진주가 길에 놓여 있어도 발로 밟고 지나갔을 것입니다. 그와 마찬가지로 예수님이 가지고 오신 천국의 가치도 인식하지 못하면 예수님과 천국을 발로 밟고 지나가게 됩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마 7:6에서 “거룩한 것을 개에게 주지 말며 너희 진주를 돼지 앞에 던지지 말라 저희가 그것을 발로 밟고 돌이켜 너희를 찢어 상할까 염려하라”라고 말씀하셨던 것입니다. 마 13:44에서 “천국은 마치 밭에 감추인 보화와 같으니 사람이 이를 발견한 후..”, 마 13:46에서 “극히 값진 진주 하나를 만나매..”라고 말씀하고 있는데, 여기 “발견한 후, 만나매”라는 단어가 두 사람의 가치 변화를 말해 주고 있습니다. 발견하니깐 “세상에 이런 보화가 있다니”, 만나니깐 “세상에 이런 진주가 여기 있었다니”라고 그들의 인식에변화가 있었습니다. 보화와 진주에 대한 참된 가치를 그들이 알아봤습니다. 여러분, 성경도 가치를 인식한 사람만이 소유할 수 있습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지, 성경은 예수님의 말씀이지, 성경을 통하여 우리는 하나님 나라 곧 천국에 대해서 알 수 있지” 이와 같이 성경의 가치를 인식한 사람만이 성경을 읽을 수 있고, 믿을 수 있고, 말씀대로 살아갈 수 있습니다. 곧 성경을 소유할 수 있습니다.

 

3. 자기 소유를 팔아버린 사람의 것입니다.

마 13:44에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밭을 샀느니라”, 마 13:46에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진주를 샀느니라”라고 말씀하고 있듯이, 두 사람이 각각 보화와 진주를 소유할 수 있었던 것은 자기 소유를 팔아서 샀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자기 소유를 팔았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그것은 바로 “자기 부인”을 의미합니다. 자기를 부인해야 자기의 소유를 아까워하지 않고 팔 수 있지 않겠습니까? 그와 마찬가지로 자기를 부인해야 황금 같은 일요일을 아까워하지 않고 하나님께 바칠 수 있습니다. 자신을 부인하지 않으면, 주일을 지킬 수 없고 하나님을 위해 봉사할 수 없고 뜻을 위해 헌금도 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마 16:24에서 “..아무든지 나를 따라 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라고 말씀하셨던 것입니다. 주일은 하나님이 예비하신 날입니다. 그리고 천국도 하나님이 예비하신 곳입니다. 철저히 자신을 부인한 사라만이 하나님이 예비하신 주일을 지킬 수 있듯이, 철저히 자신을 부인한 사람만이 하나님 예비해 놓으신 천국을 소유할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결론> 천국을 소유한 사람에게는 큰 기쁨이 솟아납니다.

마 13:44에서 “천국은 마치 밭에 감추인 보화와 같으니 사람이 이를 발견한 후 숨겨 두고 기뻐하여..”라고 말씀하고 있듯이, 천국을 소유한 사람에게 나타난 현상은 샘 솟는 기쁨입니다. 샘이 터져서 물이 계속 솟아나듯이, 이 기쁨은 환경에 지배되지 않는 초월적인 기쁨입니다. 여러분, 천국을 소유한 기쁨이 우리의 마음을 지배하면 어떤 난관도 뚫고 나갈 수 있다는 것을 믿으시길 바랍니다. 골 2:3에서 “그 안에는 지혜와 지식의 모든 보화가 감취어 있느니라”라고 말씀하고 있듯이,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보화와 진주입니다. 바라옵기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보화와 진주 곧 예수 그리스도를 온전히 소유하여서 날마다 천국의 기쁨이 우리 모두와 함께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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